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5일 봄철 미세먼지로 인해 오염된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공기청정화 6종을 소개했다.

공기청정화는 잎을 통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미세먼지를 줄여주며 수분 등 방출을 통해 실내 공기를 정화해준다. 이번에 발표된 6종(벵갈고무나무, 스킨답서스, 황야자, 스파티필럼, 아이비, 테이블야)은 그중에서도 효과가 뛰어난 식물이다.

벵갈고무나무는 음이온 발생량이 가장 높은 식물 중 하나이고, 스킨답서스는 일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가장 우수한 식물 중 하나이며 모두 초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있다.

황야자(아레카야자)는 아토피를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가장 우수하고, 스파티필름은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다양한 공기 오염물질 제거 능력이 탁월하다.

테이블야자는 공기 중 수분 방출 능력이 탁월하고 독소가 없어 애완동물과 함께 키우기에 좋고 아이비는 초미세먼지 제거 효과와 함께 상대습도 증가량이 많은 식물로 아이들의 공부방에 놓아두기 좋은 식물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봄을 맞아 미세먼지와 스트레스에 지친 가족과 나를 위해 심신에 안정을 주고 천연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는 식물들을 선물해 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하며, 양재 꽃 시장이나 집 근처 가까운 화원으로 나들이를 떠나 보기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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