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식문화 이해를 통한 농식품 교류 활성화 계기 마련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재)한식진흥원은 주한폴란드대사관과 함께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한식문화관에서 ‘한-폴란드 음식문화 교류전’을 개최한다.

폴란드는 우리나라와의 무역규모는 매년 꾸준히 커지고 있으며, 농식품 수출은 최근 3년간 약 37% 증가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폴란드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식품 분야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우리나라와 폴란드의 전통 가정식을 주제로 관련업계 관계자 및 일반인들에게 양국 식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아울러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3주 동안 도자기 그릇, 관련영상 및 사진 등을 전시하고, 한식문화관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과 폴란드를 대표하는 각종 식자재를 소개할 계획이다.

오병석 식품산업정책실장은 “한-폴란드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음식문화 교류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해외 여러 국가와 식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국가간 우호관계 증진은 물론, 국내 농식품 수출 및 한식소비 확대로도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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