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외식업 경기가 소폭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7일 발표한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성장율일 지난해 4분기 대비 1.77p 상승했다.

 업종별 분류에서도 대다수 업종의 경기지수가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커피 전문점'의 현재지수가 78.20으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일반유흥주점업이 58.14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치킨전문점의 경우 배달앱과 할인쿠폰등의 이벤트ㆍ행사로 주문량이 증가해 64.30p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세종특별자치시’의 경기지수가 70.5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광주광역시’(70.43), ‘전라남도’(70.2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울산광역시’(54.90), ‘충청남도’(60.91), ‘충청북도’(62.31)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울산광역시’에서는 지난분기 대비 10.79p 하락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미래 외식산업경기전망지수는 ‘전라남도’(82.0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광주광역시’(74.60), ‘세종특별자치시’(72.76) 등이 뒤를 이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평소 미래경기전망지수가 현재 대비 5p 정도 높은 것을 감안할 때 향후 외식산업경기지수는 보합세가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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