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제갈창균 회장)는 2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앙교육원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외식업계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중앙회 제갈창균 회장, 직할지회 지회장, 사무총장 등 28명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윤관석 수석부의장, 전순옥 소상공인특별위원장, 정책전문위원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제갈창균 회장은 인사말에 “자영업자를 위한 각종 제도와 세제 혜택이 시행되고 있지만, 인건비와 식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여전히 외식시장은 위축되어있다”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회는 4개 안건 ▲의제매입세액공제 한도 폐지 ▲연말정산 외식비 지출 소득공제 신설 ▲부정청탁금지법 식사비 한도 상향 ▲무료직업소개소 운영 국가 예산 지원에 대해 건의했다.

이 대표는 “당정은 카드수수료 인하,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일자리안정자금과 근로장려금 지원 등 민생안정을 위해 계속 노력 중에 있다”고 말하며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자영업 기본법’을 추진하고 있는데, 한국당을 설득해서 국회가 열리는 대로 책임지고 입법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선량한 자영업자 보호를 위한 ‘식품위생법 개정안’이 통과될 때 한국외식업중앙회의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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