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인증 제품’당류 함량이 고열량·저영양 식품보다 2배 이상 낮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9일 여름철 음료류 과잉 섭취는 비만과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여름철 어린이들이 많이 먹는 탄산‧혼합음료에 대한 영양성분을 조사‧공개하면서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영양성분이 적고, 안전과 영양을 고루 갖춘 품질인증 제품 선택을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공개는 청소년기 비만관리 등을 위해 당류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품질인증제품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하여 마련되었습니다.

국내 유통 탄산음료(282개)와 혼합음료(350개) 조사 결과, 식약처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은 혼합음료만 11개이고 탄산음료 중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어린이가 안전과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식품 유형별로 품질인증 제품과 고‧저 식품을 계속해서 비교 공개할 계획이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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