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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2020 경제대전환위' 출범…"당 역사상 가장 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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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4  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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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 출범식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19.6.4/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김민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오늘 출범한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는 한국당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단일 프로젝트"라며 "분야별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대안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 출범식'에서 "한국당이 대안정당, 정책정당, 민생정당으로 변모하느냐 못하느냐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렇게 말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경제폭정으로 민생이 '폭망' 해도 국민들은 한국당엔 선뜻 지지를 보내주지 않고 있다"며 "그 이유는 한국당만의 정책 대안이보이지 않기 때문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비판을 넘어 대안 중심으로 논의 방향을 잡아주길 바란다"며 "국민들이 경제 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책을 브랜드화하고 대표 브랜드 정책 발굴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원거리와 근거리를 모두 볼 수 있는 다초점 렌즈처럼 다초점 경제정책을 추진하길 바란다"며 "벼랑 끝에 몰린 민생 경제를 구하기 위해선 근거리 정책을 세밀하게 만들어 가야 하고 동시에 우리경제의 근본 체질을 바꿀 원거리 정책 마련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출범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77명 위원에게 임명장을 드렸다"며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을 살리기 위한 대안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 출범식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19.6.4/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이날 나경원 원내대표도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 출범식에서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 중에서도 가장 큰 위기는 경제 위기"라며 "경제의 현주소 너무 암울하다. 어려운 경제를 대통령이 계속 외면하면서 다른 통계를 거론하는 거에 대해 저희는 희망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어제도 대통령이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확정한 지) 40일이 됐는데 왜 통과가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며 "지금 국회가 진정한 민생 국회가 돼야 하는데 정부가 내놓은 추경대로 하면 정말 민생을 살리는 추경이 될 것인지 동의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황 대표가 민생대장정을 통해 들은 민심을 비롯해 의원분들이 들은 민심을 정책으로 전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내놓아 한국당이 다시 대안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밑거름을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 출범식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19.6.4/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세연 의원은 "일방정 정책으로 국민들의 삶이 피폐해졌다"며 "국민들이 다시 경제 활력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게 위원회의 임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 혁명 시대를 맞아 사회·경제 구조의 근본적인 와해까지 우려되는 큰 격변기"라며 "이 상황에서 정통적인 경제 정책에서 우리가 계승해야 할 점들을 최대한 살려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광림 공동위원장도 "앞으로 77명이 경제 실정 원인을 파악할 것"이라며 "4080㎞ 대장정을 다니며 황 대표가 들은 민심 170여 건을 정책에 녹여내겠다. 앞으로 100일동안 일을 해 정기국회 이전에 완결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임명장 수여식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해 이달 중으로 '경제대전환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종합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사안별 토론회와 세미나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9월 정기 국회 이전에 결론을 정리해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Δ활기찬 시장경제 Δ공정한 시장경제 Δ따뜻한 시장경제를 세 축으로 성장과 고용?일자리,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분과위원회로는 Δ총괄 비전 2020 Δ활기찬 시장경제 Δ공정한 시장경제 Δ따뜻한 시장경제 Δ상생하는 노사관계 등 5개를 뒀다.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에는 현역 국회의원과 전문가 등 77명이 참석한다. 위원장은 김광림 최고위원, 정용기 정책위의장,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이 공동으로 맡고, 김종석 의원이 간사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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