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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간 1인당 쌀 소비 연평균 1.9%씩 감소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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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3  11: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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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자리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18.4.6. /뉴스1 © News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1.9%씩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벼 재배면적 감축과 쌀 소비 확대 정책기조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이 13일 쌀 생산과 소비 측면을 분석한 결과, 1인당 쌀 소비량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1.9%씩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과 대만의 소비량 추이를 참고한 소비량 전망결과는 연평균 1.3%, 세대 및 연령효과를 고려한 소비량 예측결과는 연평균 1.8% 감소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진은 소비량 감소원인 중 아침 쌀 소비량 감소를 주요 요인으로 뽑았다. 점심, 저녁의 쌀 소비량 감소율(2016년 기준 최근 5년)은 3%대였으나 아침 소비량 감소율은 6.4%에 이르는 것으로 계측됐다.

전 연령대에서 아침 쌀 소비량 감소율이 점심, 저녁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10대에서 40대까지의 아침 쌀 소비량 감소율은 점심과 저녁의 쌀 소비량 감소율의 2배 이상이었다.

반면 가공용 쌀 소비는 연 평균 3% 이상 증가하고 있어, 전체 쌀 소비량 감소세를 완화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분석결과를 통해 보고서는 벼 재배면적 감축과 쌀 소비량 확대 정책기조의 유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생산측면의 식량정책 기본방향으로 쌀 경합작물에 대한 지원강화 등을 통해 쌀 편중 지원 문제가 해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비측면에서의 정책은 기존의 홍보성 정책에서 벗어나 재정지원을 수반하는 실질적인 대책으로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정부주도의 쌀 소비확대는 타 농산물과의 형평성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부 개입이 정당화될 수 있는 조식, 결식, 저소득층 지원 및 고품질화 관련 정책 등에 한정돼야 한다고 보고서는 적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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