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얼음, 캠핑용 인기식품 등 최근 소비트렌드 반영

여름철 다소비식품에 대한 안전관리가 6월 17일부터 28일 까지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3일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야외활동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하는 얼음과 캠핑용 식품 등을 집중 수거해 검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제조하는 제빙기 얼음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컵얼음 ▲생과일쥬스 전문점 등 조리‧판매 음료 ▲소시지, 즉석밥 등 캠핑용 인기식품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제품 특성을 고려해 세균수, 대장균 및 식중독균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외에서 고기를 굽는데 사용하는 식품용 기구인 ‘고기구이용 석쇠’ 등도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여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 생활밀착형 제품을 집중 수거·검사하는 등 선제적인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이나 식품안전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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