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pxhere / 냉장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4일 여름 휴가철 야외활동 시 식품취급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로 식재료가 상온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세균이 급속히 늘어나 식중독 발생 유려가 높아진다. 장을 볼 때에는 제품의 유통기한·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신선한 식품을 구입해야 하며, 상온 보관 식품부터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등의 순서로 해야한다.

특히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 녹거나 상하기 쉬운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등은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사용해야 한다.

세척 절단 등 전처리 신선 과일 및 채소는 냉장제품으로 구입하고, 과일·채소류를 육류나 수산물과 함께 구입할 때에는 분리하여 포장한다. 농산물은 흠이 없고 신선한 것을 구입하고, 수산물은 몸통이 탄력이 있고 신선한 것을 구입해야 한다.

구입한 제품은 보관 요령에 따라 구입 후 바로 냉장 또는 냉동에 보관하고 육류·어패류 등은 온도 유지가 잘 되도록 냉동고 안쪽에 넣고 상하기 쉬운 식품은 냉장실 문 쪽에 보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냉장고 적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체 용량의 70% 이하로 재우기 ▲자주 문을 열지 않기 ▲뜨거운 것은 재빨리 식힌 후 보관해야 한다.

식약처는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외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