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위주의 특화 프로그램, 450억 상당의 외식업 금융상품 출시

▲ 사진 =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기부, KB국민은행 업무협약 / 윤준영 기자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은 8월 1일 서울 송파구 가락몰 1관 3층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과 외식업 자영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중앙회는 외식업계 성장을 위해 금융계의 자영업 전문성을 외식업에 접목시키는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안건으로 외식자영업 경쟁력 강화, 혁신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 중소·벤처기업 금융·취업 지원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우선 외식자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450억원 규모 외식업 특화 금융상품이 출시된다. 외식업중앙회 추천 외식자영업자 대상으로 대출한도 및 금리가 우대되며, 보증료 또한 우대받을 수 있다.

▲ 사진 =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식 / 윤준영 기자

음식업 업종변경·재창업자를 대상의 실습 위주 특화 교육프로그램(KB소호멘토링스쿨)도 추가·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취업지원을 위한 박람회 ‘KB굿잡취업박람회’도 개최된다. 참여기업이 1인 채용 시 채용지원금 1백만원(기업당 1천만원 한도)지원 받을 수 있으며, 신규 여신에 대한 금리(최대1.3%p)를 우대받을 수 있다.

또한 우수기술 중소벤처기업에 연간 12조원 규모의 신규 기술금융을 지원하고(5년간 60조원), 지식재산(IP) 담보대출 등 동산담보대출 활성화, 플랫폼 기반의 공급망금융을 확대해 금융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외식업중앙회 제갈창균 회장은 "국내 외식업은 경기부진, 최저임금 인상, 임대료 등으로 영업 한계에 봉착했다”면서 “이러한 고충을 이해하고 전향적 결정을 해주신 국민은행과 중기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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