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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6  16: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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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사람 2019.8 P.28-34 Cover Story]

   

예약 손님이 넘쳐나면서도 단 한 건의 노쇼(No-Show·예약을 해놓고 나타나지 않거나 갑자기 취소하는 행태)도 없다는 A식당, TV에 나온 적도 없는데 줄 서서 먹는 B식당,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닐 수 있다. 식당영업의 판도를 바꾼 네이버 무료 비즈니스 서비스, 활용만 잘 하면 대박 식당 부럽지 않은 매출 상승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editor 김지은 photo 김성남, 노상우

 

“예전엔 ‘식당 이름을 알고 싶다’, ‘전화번호를 알고 싶다’, ‘단체 예약을 하고 싶다’ 하면 전화번호부를 뒤져보거나 114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대부분의 사람들이 114 대신 ‘네이버’를 검색합니다. ‘강남 맛집’, ‘노원구 맛집’ 등의 검색어로 입력하면 그 지역 맛집이 네이버 화면에 뜨는 거죠. 그런데 우리 식당이 분명 맛집인데 검색이 되지 않는다, 어떻게 된 걸까요?”

7월 19일 한국외식업중앙회(이하 중앙회) 중앙교육원에서 진행된 네이버 무료 비즈니스 서비스 교육 현장. 강사로 나선 오케이파트너스 소속 김윤아 과장의 질문에 회원들의 눈빛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총 16차례, 전국 광역단위 지회를 순회하며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의 무료 비즈니스 서비스를 회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외식업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내용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특히 고무적이었다. 교육 장소를 가득 메운 회원들의 뜨거운 열기만으로도 지금껏 회원들이 이런 교육에 얼마나 목말라했는지 충분히 실감할 수 있었다.

 

   

당연히 등록돼 있어야 할 동네 맛집이 네이버에 노출되지 않는 답답함은 적지 않은 회원들이 겪고 있거나 겪은 바 있는 고충 중 하나다. 업주가 직접 등록하지 않아도 포털 사이트에 저절로 우리 식당 정보가 검색되고 맛집 리스트에 올라 있을 것이란 착각, 네이버 무료 비즈니스 서비스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한 업주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이기 때문이다.

“네이버가 무료로 제공하는 비즈니스 도구는 크게 ‘스마트플레이스’, ‘네이버 예약’, ‘스마트콜’, ‘네이버페이’ 4가지입니다. 이 중 첫 번째인 스마트플레이스는 검색창에 상호나 맛집을 검색했을 때 가장 먼저 화면에 뜨는 정보입니다. 인터넷에 내 가게 인테리어를 보여준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손님들이 가게를 찾아가지 않아도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내가 찾아가고 싶은 맛집의 위치부터 메뉴, 가격, 영업시간, 실내 인테리어, 주차 가능 여부까지 상세히 알 수 있도록 글과 사진을 올리는 거죠. 스마트플레이스라는 큰 틀 안에서 인테리어를 잘 해놓으면 고객들은 매장에 전화를 걸지 않고도 궁금한 내용을 확인하고,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게에 전화를 걸거나 업주와 문자로 대화를 나누는 것도 가능합니다.”

김 과장의 설명처럼, 네이버 비즈니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첫 단추인 ‘스마트플레이스’를 잘 구성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스마트플레이스에서의 상세 정보 입력은 사업주 명의의 아이디로만 가능한데, 검수 기간이 3~5일 정도 걸리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사업자등록증만 올리면 자동으로 인식돼 실시간으로 가입절차를 밟을 수 있으며 PC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수정 가능해 수시로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물론 업주가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네이버 플레이스에 정보가 노출되는 경우가 있지만 그런 경우 손님들이 원하는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내용 때문에 되레 손님들이 혼란을 겪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아두자. 단순히 메뉴나 가격뿐만 아니라 데이트, 비즈니스 미팅, 회식, 가족 모임 등 식사의 목적과 참석자들의 기호에 따라서도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이 달라지므로 최대한 상세히 정보를 입력해두는 것이 선택의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선택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정보를 촘촘하게 기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메뉴는 사진이 필수입니다. 사진은 최소 10장 이상, 가게 분위기를 미리 알 수 있도록 인테리어 사진도 올리고 찾아오기 쉽도록 건물 외관 사진도 올려보세요. 사장님이 직접 요리하고 있는 사진을 올린다면 훨씬 전문가 같은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플레이스를 구성할 때 중요한 것은 글과 사진의 비율이다. 정보가 아예 없는 식당은 문을 닫았거나 장사가 잘 안 되는 식당처럼 보이고, 메뉴명과 가격만 기입한 식당은 가보지 않은 식당에 대한 확신을 주기 어려워 선택에서 배제되기 쉽다.

“네이버 플레이스 메인 화면에 보면 ‘+’ 표시가 된 ‘더보기’라는 글자가 보일 겁니다. 클릭하면 매장에 대한 상세 정보와 예약자들의 리뷰를 볼 수 있는데요. ‘에이, 누가 여기까지 보겠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의외로 클릭 비율이 높습니다. 이용자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꼼꼼하게 정보를 찾아보고 비교해본다는 뜻이겠죠.”

예약자 리뷰는 가게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실제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식당을 이용한 고객들만이 ‘예약자 리뷰’를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 홍보가 아닌 실제 이용객들의 생생한 리뷰는 맛집 선택의 중요한 기준점이 되고 있다. 불만 사항이나 개선 사항이 적힌 리뷰가 올라왔다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칭찬 일색의 리뷰는 오히려 신뢰하기 어렵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리뷰에 업주가 성실하게 댓글까지 단 매장이라면 고객의 신뢰는 한층 높아진다.

 

   

바쁜 영업시간, 고객의 전화에 응대하느라 매장을 방문한 손님을 기다리게 하거나 매장 업무에 바빠 예약 전화를 놓친 경험이 숱하게 있을 것이다. 식당을 운영하다 보면 누구나 겪게 되는 상황도 네이버의 ‘스마트콜’과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김 과장은 업주의 30%가 매장 업무 때문에 손님들의 전화를 잘 받지 못한다고 응답한 네이버의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그럼에도 손님들의 전화 문의의 50% 이상이 위치, 영업시간, 주차정보와 같은 기본적인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기본적인 사항만 ARS로 응대할 수 있어도 고객 문의 전화의 비율을 확연히 낮출 수 있다는 뜻이다.

네이버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스마트콜’ 서비스는 이처럼 고객 문의가 많은 기본 정보를 24시간 자동으로 안내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예약방법까지 상세히 설명해준다. 전화로만 받던 예약을 온라인으로 대체하면서 고객 전화 응대 시간이 줄어든 것은 물론, 바쁜 영업시간대나 퇴근시간 이후 걸려온 예약 전화를 놓칠 일도 없어졌다. 앞에서 설명한 네이버 예약은 고객이 직접 예약자의 이름, 인원수, 예약시간, 예약사항을 입력·전송하는 시스템으로, 예약이 완료되고 나면 등록된 업주와 직원의 전화번호로는 물론 고객에게도 예약 확인 문자를 자동 발송해 예약사항 오기재로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 확률까지 확연히 줄일 수 있다. 예약사항의 변경이나 취소, 갑작스런 예약 불가 상황 발생 시 더 이상 예약을 받지 않도록 설정하는 것도 버튼 하나만 클릭하면 간편하게 해결된다. 오늘 방문하는 예약자 정보만 별도로 모아 보거나, 전화로 들어온 예약 고객을 시스템에 등록해 함께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시스템을 이용해 예약금을 선결제하도록 유도해 노쇼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도 네이버 예약의 큰 장점이다.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나이, 성별, 취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것도 영업전략 구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지 않아 네이버 예약 시스템 이용이 어려웠다면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 예약’을 입력해보자. ‘제작 및 교육 신청’ 난의 ‘식당 예약서비스 제작 신청하기(무료)’를 클릭하면 무료로 예약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1644-5690으로 전화하면 네이버 예약 관련 부서로 자동 연결돼 상담 문의를 도와준다. 중앙회 홈페이지에서도 상단의 ‘정보제공’ 난에 별도의 ‘네이버 교육’ 카테고리를 운영, 네이버 예약서비스 제작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최근 중앙회가 네이버와 손잡고 네이버 무료 비즈니스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는데, 목적은 무엇인가요?

“회원업소의 영업 활성화를 위함입니다. 소비자들이 인터넷에서 맛집을 검색했을 때 중앙회 회원업소들이 상위에 검색돼 보다 많은 손님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물론 인터넷 사용에 능한 젊은 회원들은 별도의 교육을 받지 않아도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인터넷 환경이 낯선 회원들에겐 이러한 교육의 기회가 꼭 필요합니다.”

 

-네이버와 같은 포털 사이트에서 업소가 검색되는 게 왜 중요할까요?

“요즘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음식점을 찾을 때 스마트폰을 꺼냅니다. 검색뿐만 아니라 예약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한 번에 해결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내가 경영하는 업소가 포털 사이트에 등록조차 되어 있지 않다면 아예 선택될 기회조차 박탈당하는 셈이죠. 특히 네이버는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맛집을 찾을 때 가장 즐겨 이용하는 검색 경로입니다.”

 

-교육에 대한 회원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다음번 교육 일정을 문의하는 회원들이 상당수 있을 정도로 성공적이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초부터 월 2~3회, 전국 광역단위 지회를 순회하며 총 16차례에 걸쳐 진행됐는데, 사실 네이버 무료 비즈니스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은 네이버 측이 이미 몇 해 전부터 식당 사업주를 위한 강의로 매월 2회 실시해오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교육을 필요로 하는 업주들이 서울 등 대도시의 네이버 파트너스 교육장을 직접 찾아가야 하는 한계도 있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네이버 비즈니스 서비스 교육을 외식업 환경에 맞게 특화시켜 진행한 것이어서 호응도가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하반기엔 보다 충실한 내용으로, 더 많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 순회교육은 처음이었던 만큼 올 상반기엔 직원이나 임원들이 내용을 숙지하기 위해 앞서 교육에 참여했습니다만, 하반기부터는 일반 회원들의 참여 비율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교육을 받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했는데, 하반기엔 그 결과를 토대로 보완점을 마련해볼 생각입니다.

 

이러한 교육의 기회가 많아질수록 외식가족공제회에서 진행 중인 플랫폼 서비스와 같은 온라인 서비스 환경에 대한 회원들의 이해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외식업주들을 위한 무료 비즈니스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네이버가 외식업주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비즈니스 서비스 교육을 시작한 것은 2017년 4월의 일입니다. 이후로도 매달 외식업주들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왔고, 실제로 교육을 이수하신 분들의 대다수가 강의평가에서 최고점을 주실 정도로 피드백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교육은 네이버 무료 비즈니스 서비스의 필요성을 인식한 외식업주분들이 직접 교육장으로 찾아오셔야 한다는 점에서 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네이버 무료 비즈니스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중앙회와 같은 단체의 도움이 절실했고, 때마침 중앙회에서도 같이하시겠다는 뜻을 밝혀주셔서 외식업주들에게 보다 특화된 내용의 커리큘럼을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업소명을 입력해도 아무런 정보가 뜨지 않는 경우는 무엇 때문일까요?

“많은 분들이 네이버 검색창에 업소명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정보가 검색될 거라 오해하고 계시더군요. 하지만 ‘네이버 플레이스’에 상세 정보가 검색되는 업소들의 다수는 업주가 직접 정보를 입력한 경우입니다. 네이버는 지금의 ‘플레이스’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훨씬 이전부터 지도, 지역, ‘식당’ 등의 명칭으로 업소정보를 제공해왔고, ‘플레이스’ 서비스는 그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지도와 연동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별다른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어느 위치에 있는 식당이라는 정보가 식별되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 이상의 정보는 누군가가 반드시 업로드를 해야 하는 부분이고, 제휴업체나 사용자 제보 등의 루트를 통해 정보가 입력된 경우 업주가 직접 등록한 것만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긴 어렵습니다. 영업시간이나 휴무일의 오류 등으로 잘못된 정보가 제공돼 고객들이 헛걸음을 하게 되는 식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고요.”

 

-네이버 무료 비즈니스 서비스를 잘 활용하는 첫 번째 노하우는 무엇인가요?

“네이버 무료 비즈니스 서비스는 업주의 손발이 돼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처음엔 조금 귀찮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세팅만 해두면 비서처럼 알아서 전화나 예약도 대신 받아주고, 홍보·마케팅도 해줍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네이버 플레이스에 정보를 최대한 많이 채워두는 것입니다. 영업시간, 메뉴 등의 기본 정보만이 아니라 메뉴 사진도 넣고, 손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도 써두고, ‘100% 국산 메밀만 사용’한다거나 ‘포장고객에게 10% 할인’ 등 가게 벽에 써붙여 두었던 내용도 빠짐없이 올려보세요. 가게를 직접 방문해야 알 수 있던 내용을 스마트폰으로 검색만 하면 쉽게 알 수 있으니 고객들의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겠죠. 정보를 최대한 많이 노출하는 것이 선택의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네이버 비즈니스 서비스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예정인가요?

“기존 서비스는 업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선해나갈 방침입니다. 또 식당 운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있다면 충분히 고민해 제공해드릴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식당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도와주는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손님이 식당에 방문하게 되면 네이버를 통해 주문과 결제를 스스로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향후 서비스가 출시되면 교육 등을 통해 안내해드릴 예정입니다.”

 

   

-네이버 무료 비즈니스 서비스와 인연을 맺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3~4년 전, 네이버 본사 직원이 저를 직접 찾아왔습니다. 네이버에서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데 서로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을 찾아보자는 거였죠.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과 일선에서 직접 일을 하는 사람은 관점에서부터 차이가 있으니 그런 부분들을 보완해나가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사실 저도 그즈음 인터넷 관련 회사에 아는 사람이라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인터넷으로 예약 같은 걸 쉽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참이어서 너무 반갑더라고요. 그때부터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완성된 것이 지금의 네이버 예약 시스템입니다. 덕분에 저희 가게는 일찍부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좋은 성과를 거뒀고, 성공 사례가 동영상으로까지 만들어져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네이버TV에서 ‘산천마루’를 검색하시면 동영상 자료를 보실 수 있어요.”

 

-네이버 측이 전국의 수많은 식당 중 특별히 산천마루에 도움을 요청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백숙은 조리과정의 특성상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주문을 하고 1시간 이상 기다려야 요리를 맛볼 수 있으니 예약은 필수지요. 하지만 바쁠 땐 일손이 모자라 예약전화를 받을 수 없고, 그러다 보니 기다리는 손님들은 기다리는 손님들대로 예약 손님들은 그분들대로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더라고요. 이런 메뉴의 특성과 업장의 분위기, 그리고 그간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했던 제 나름의 노력이 네이버가 원하는 방향과 맞아떨어졌던 거 같습니다.”

 

-네이버 예약 시스템 이용 성과는 어느 정도인가요?

“예약 손님이 40~50%가량 늘어났습니다. 네이버 예약 시스템 이용 고객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지금은 약 60~70%가 네이버 예약 고객입니다. 예약 손님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테이블 회전율이 좋다는 뜻입니다. 식당에 와서 음식이 나올 동안 기다리는 시간이 그만큼 줄어드니까요. 덕분에 올해 복날엔 작년보다 매출이 더 많아졌는데,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엔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어서 더 감사한 마음입니다.

네이버 예약 시스템이 전화나 여타의 예약 방식보다 좋은 점은 노쇼가 없다는 겁니다. 예약 시 선결제를 해야 하는 부담은 10% 가격 할인과 네이버페이백 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상해드리고 있습니다.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이용하기 전엔 매번 20~30% 정도의 노쇼가 발생했으니 그런 혜택을 돌려드리는 것이 업주 입장에서도 결코 손해가 아닌 셈이죠. 이제는 저희 가게를 찾는 연령층도 무척 다양해져서 20대부터 50, 60대까지 두루두루 찾는 음식점이 됐습니다.”

 

-인터넷 사용에 능숙하지 못한 업주들이 이용하기엔 부담이 아닐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네이버 무료 비즈니스 서비스는 저처럼 인터넷 같은 걸 사용할 줄 모르던 사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고, 네이버에서 관련 교육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정 어렵게 느껴진다면 자녀들에게 도움을 청해보세요. 전혀 번거로운 일이 아니니 자녀들도 뚝딱뚝딱 즐겁게 도와줄 겁니다. 제 지인들 중에도 제 이야길 듣고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성과를 거둔 사람들이 있습니다. 처음엔 ‘내가 그런 걸 할 수 있겠어?’ 했던 사람들이 지금은 ‘고맙다’고 인사합니다. 앞으로 네이버 예약 시스템은 더 활성화될 것이고, 이용객도 늘어날 겁니다. 이제는 옛날 방식대로, 하던 대로만 고집해선 안 됩니다. 시대가 변했으니 우리도 그에 맞춰 변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기존 블로그 홍보와 네이버 무료 비즈니스 서비스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네이버 무료 비즈니스 서비스는 상상 이상입니다. 예약 손님의 방문 시간, 인원 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골칫거리였던 노쇼 문제도 말끔히 해결됐습니다.

 

가장 파워풀한 건 실제 방문한 손님들의 후기입니다. 저도 몇 년 전부터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해왔지만 이제는 사람들도 척 보면 이게 홍보성 글인지 진짜로 가게를 다녀간 손님의 글인지 알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실제로 가게에 다녀간 사람들이 올린 진짜 후기가 네이버 블로그에 많이 노출되도록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됐죠. 네이버 무료 비즈니스 서비스의 예약 시스템은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줍니다. 손님들과의 의사소통도 쉬워지고 일일이 전화응대를 하지 않아도 예약손님을 받을 수 있어 가게 운영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모든 서비스가 무료니까 애써 홍보·마케팅에 돈을 들일 필요도 없습니다.”

 

-실제 이용객이 올린 후기엔 부정적인 내용이 올라올 수도 있지 않나요?

“물론입니다. 우리 가게도 별점 5점 만점에 1점을 준 손님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을 나쁘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좋은 말로 포장한 블로그 후기만 잔뜩 올라온다고 좋은 건 아니거든요. 실제 다녀간 손님들의 후기는 생각보다 훨씬 자세하고 생생해서 손님들은 이런 걸 보고 메뉴며 서비스, 가격 등이 자신이 원하는 수준과 맞아떨어지는지 판단하는 겁니다. 제가 운영하는 ‘천해천’의 경우 샤브샤브 한 끼 식사가 3만4000원선인데 활전복과 6종의 고기,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등이 무한 제공됩니다. 이런 점이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무작정 호텔 뷔페를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에겐 메뉴 구성이 맞지 않습니다. ‘먹을 게 별로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실제 가게를 이용해본 손님들의 후기엔 이런 내용까지 세세하게 들어 있으니 오히려 손님들에겐 선택의 기준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겁니다.”

 

-외국인 손님도 상당하다고 들었는데, 해외에까지 맛집으로 알려진 계기가 있나요?

“대한민국의 모든 일상은 네이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영향력이 막강합니다. 장사하는 사람들도 가게가 네이버에 노출이 안 되면 장사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고요. 천해천의 경우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고급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한국의 인바운드 여행사들이 네이버 검색을 통해 손님들을 모시고 오면서 자연스럽게 외국인 손님들 사이에서 ‘제주 맛집’으로 입소문이 난 케이스입니다. 검색은 네이버를 통해서 했지만 외국인 손님들의 후기는 트립 어드바이저 등 해외 여행 사이트에 주로 올라가게 되니 한번 신뢰를 얻게 되면 찾는 손님들이 점차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전체 매출의 50% 이상이 외국인 손님들입니다.”

 

-네이버 무료 비즈니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팁을 알려주세요.

“네이버 측에서 수시로 예약 이벤트 같은 것들을 제안하는데 이런 것들을 적극 활용해보세요. 손님이 많지 않은 시간대에 타임 세일을 한다거나, 일정 인원 이상 단체 이용객에게 음료수를 제공한다거나, 예약 손님에게 일정 금액을 할인해주는 식인데 네이버 무료 비스니즈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엔 이런 이벤트를 하고 싶어도 손님들이 직접 가게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까지 찾아들어오지 않으면 알릴 방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저희 가게를 검색만 해도 이벤트 내용이 노출되니 예약 손님들도 늘고 손님들도 더 기분 좋게 식사를 하시고 갈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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