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요리 / pxhere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3일 기온변화로 평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가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조리식품 보관·섭취 및 개인위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14~’18년) 계절별 식중독 발 생건수는 가을철(9~11월)이 95건으로 여름철(6~8월) 113건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으며, 가을철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은 병원성대장균 식중독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병원대장성균 식중독은 주로 분변에 오염된 물, 오염된 용수로 세척한 채소, 도축 과정에서 오염된 육류 등을 통해 이뤄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가금류, 수산물, 육류 세척 시 주변에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감염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간 전파가 가능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30초 이상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해 손을 씻고, 조리음식은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익혀야 하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섭취해야 한다.

▲ 사진 = 식중독 예방 / 식약처

식약처는 가을에도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주의해야 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3대 예방요령을 항상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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