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 사람은 감염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돼지의 세포에만 부착하여 증식할 수 있다.

해외 전문기구인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는 “인간건강의 위협요소는 없다”고 말했으며, 유럽식품안전국(EFSA)또한 “인간은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에 감수성이 없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국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