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했던 숙박업소와 음식점이 선수단과 가족, 관중으로 북적이며 지역 경제가 다시 숨통을 트게 됐다.

스포츠마케팅 산업을 추진하기 시작한 2010년 이전 속리산면에 17개에 불과했던 숙박업소는 40개(9월 기준)로 늘어났다. 음식점도 113개에서 132개로 증가했다. 식당을 운영하는 홍수복(63)씨는 "식당이 잘되니 지역 농산물 소비도 증가해 재료를 공급해주는 농민들도 덩달아 소득이 늘었다고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민철(63)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보은군지부장은 "지난여름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때는 빈방이 없어 인근 지역까지 넘어갔을 정도로 경제 효과는 분명하다"고 말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매년 시설 투자와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여러 대회와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보은군을 명실상부한 스포츠 1번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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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18/20191018002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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