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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흡연은 줄고 비만은 늘어...국민건강영양조사,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발표
윤준영  |  lovefood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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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8  12: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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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비만 / Pxhere

지난 20년간 흡연율은 감소하고 비만 유병률은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0월 29일과 30일 코엑스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20주년 기념식및 제7기 3차년도(2018) 결과발표회’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제15차(2019) 결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우리 국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 및 건강행태에 대한 최근 통계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998년부터 20년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건강행태 및 만성질환의 변화를 파악해왔으며,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 조사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조사를 통해 생산되는 통계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등 국가의 건강 및 만성질환 정책의 수립 및 평가, 국가간 건강수준 비교를 위한 자료로 활용되거 있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2005년 도입되어 중․고등학생의 건강행태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교보건정책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흡연율은 감소하고 비만 유병률은 증가했다. 성인 남자의 현재흡연율은 2018년 36.7%로 1998년 66.3%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비만 유병률은 남자는 25.1%에서 42.8%로 크게 증가했으며, 여자는 같은기간 26.2%에서 25.5%로 소폭 하향했다.

고혈압 유병률은 남자가 32.4%에서 33.4%로 비슷했지만, 여자는26.8%에서 23.1%로 소폭 감소했다.

지난 20년간 동물성 식품 섭취가 생대적으로 늘고 식물성 식품 섭취가 감소하면서 지방 섭취량이 40.1g에서 49.5g으로 증가하고, 나트륨 섭취량은 4,586mg에서 3,244mg로 감소했다.

한편 간접흡연의 경우 노출 등 흡연 지표는 개선되었으나 신체활동은 감소했다.

가정 실내 간접흡연노출은 2005년 18.5%였으나 2018년 5%미만으로 떨어졌다. 직장 실내 및 공공장소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도 지속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각각 11.5%, 16.9%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여자의 음주행태(월간폭음률)는 2005년 17.2%에서 2018년 26.9%으로 악화되었으며, 신체활동은 남녀 모두 2005년 60.7%에서 2018년 40.2%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급격히 증가했고 당뇨병은 큰 변화가 없었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2005년(남자 7.3%, 여자 8.4%)에 비해 2018년(20.9%, 21.4%) 모두 대폭 증가한 반면, 당뇨병 유병률은 남자(10.5%→12.9%), 여자(7.6%→7.9%) 모두 큰 변화가 없었다.

아침식사 결식률은 1998년 11.1%에서 2018년 28.9%로 증가했고, 곡류, 채소류, 과일류 섭취량은 감소했다.

이어서 2019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주요 결과를 보면 현재흡연율은 6.7%(남학생 9.3%, 여학생 3.8%)로 조사가 시작된 2005년에 비해서는 감소했지만 2016년 이후 유사했다.

한 달 내 음주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중․고등학교 남학생은 16.9%, 여학생은 13.0%였는데 이는 2013년 이후 비슷한 수준이다.

주 5일 이상 신체활동을 실천(하루 60분 이상)한 남학생은 21.5%, 여학생은 7.3%로 2009년 남녀 각각 15.7%, 5.4%에 비해 증가했으나 여전히 많은 학생들의 신체활동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패스트푸드 섭취율(주 3회 이상, 25.5%), 탄산음료 섭취율(주 3회 이상, 37.0%)은 증가하고, 과일 섭취율(하루 1회 이상, 20.5%)은 감소하는 등 식생활 지표는 모두 나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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