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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 끝판왕' 비건은 해외여행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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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1  17: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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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캉구의 더 베드 바이 더 씨 호텔. 부킹닷컴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11월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이다. '비건'(Vegan)은 채식주의자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고기와 생선을 비롯해 우유, 계란 등 동물성 식재료를 일체 먹지 않는다.

그렇다면 비건들의 여행지는 어디일까. 매번 식단을 챙겨서 여행할 수 없는 노릇이다.

부킹닷컴, 스카이스캐너 등 해외 유명 여행 예약 서비스들이 추천하는 비건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태국 치앙마이

고대 불교 유적으로 가득한 태국 북부, 산지에 둘러싸인 치앙마이는 비건 음식을 즐기기에 제격인 여행지이다.

태국엔 '낀제'라고 불리는 채식의 날이 있다. 매년 음력 9월에 채식으로 몸과 마음을 청결하게 해 동물 신에게 기도를 드리는 의식을 행할 정도로 채식에 대한 문화가 발달했다.

치앙마이는 영적 탐색자나 수련자들이 찾아오고 이들의 마음을 매료시키기 위해 채식식당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채식 도시로 이름을 알렸다. 비건요리들은 보통 100바트(약 3800원)부터다.

◇인도네시아 캉구

발리 남부 해안에 자리한 캉구(Canggu)는 세계 각국의 서퍼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이곳에 힐링 체험들이 곳곳에 들어서면서 매력적인 휴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더 프랙티스', '사마디 발리' 등의 유명한 요가원들이 자리해 있고, 건강식을 요리하는 ‘힙’한 유기농 카페와 식당들이 즐비해 있다.

호텔에서도 비건 요리를 쉽게 맛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에코 해변 인근에 자리한 더 베드 바이 더 씨 호텔은 다양한 종류의 비건 요리를 조식으로 선보인다.

 

 

 

호주 시드니의 오볼로 울루물루


◇호주 시드니

호주 최대의 도시인 시드니는 여러 나라의 문화가 어우러져 만들어진 '미식 문화'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특히 이 도시가 비건 여행지인 이유는 세계 최초의 비건 호텔이 있어서다. 오볼로 울루물루 호텔 내 레스토랑 알리바이(Alibi)에선 100% 채식 요리를 선보인다. 이 레스토랑의 셰프는 '매튜 케니'(Matthew Kenney)로 호주에서도 손꼽히는 요식업자이기도 하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지중해 요리는 놀랍도록 채식 친화적이며 텔아비브는 이 지역에서 최고의 채식 스팟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대적인 해변의 대도시인 텔아비브는 현재 세계 최대의 채식주의 페스티벌인 '비건 페스트 텔 아이브'(Vegan Fest Tel Aviv)를 개최하고 있다.

모험을 즐기는 채식주의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레스토랑 중 하나가 아나스타시아(Anastasia)로 현지인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다. 치즈 플래터 혹은 샥슈카와 같은 풍성한 아침 식사 메뉴를 시도해보자.

◇이탈리아 로마

전 세계 사람들이 로마를 즐겨 찾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꼽는 요소는 최고의 셰프들이 현지 식재료를 활용하여 선보이는 다양한 음식일 것이다.

로마엔 비건 푸드 투어가 있다. 채식주의자인 투어 가이드와 함께 하루 3시간 동안 서너 개의 채식 식당을 방문하게 된다.

쉽게 배가 부를 수 있는 코스 요리 대신 파스타·피자·젤라토 등 로마를 대표하는 현지 식사를 채식으로 즐기게 된다. 식당을 오가는 사이엔 도심의 관광 명소를 방문해 소화할 수 있는 여유를 갖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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