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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2곳중 1곳 3년내 문닫아…'이디야' 매장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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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6  17: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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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커피전문점 2곳 중 1곳은 창업 후 3년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폐업 대비 창업 매장 수가 여전히 많아 커피 매장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가맹점 수가 가장 많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는 4년 연속 '이디야커피'였다. 시군구별 커피전문점 수는 서울 강남구가 1위를 기록했으며 인구 대비 매장 수는 서울 중구가 가장 많았다.

KB금융경영연구소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커피전문점 현황 및 시장여건 분석'을 발표했다.

 

(KB금융경영연구소 제공) © 뉴스1


◇커피전문점 52.6%가 3년내 폐업…창업 매장은 꾸준히 증가

지난 2008년만 해도 3000개를 넘지 않았던 커피전문점 창업은 10년만인 지난해 1만4000개 수준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폐업 매장 수도 급증해 약 4000개에서 9000개 2배 넘게 늘었다. 특히 지난해 기준 폐업 매장의 52.6%는 3년을 버티지 못했다. 이런 매장 수는 2013년 1924개에서 2018년 4574개로 약 2.4배로 증가했다.

단기 폐업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로 62.8%를 기록했다. 이어 Δ세종 59.3% Δ광주 58.6% Δ인천 57.9%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55.6%)과 경기(54.0%)는 각각 6위, 8위에 위치했다.

전체 매장의 11.0%는 적자 상태였다. 커피전문점 총매출은 2016년 7조1000억원에서 2017년 7조9000억원으로 증가했으나 매장 수와 영업비용이 증가하면서 업체당 영업이익이 1180만원에서 1050만원으로 감소했다.

KB금융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커피전문점은 브랜드 보다 맛과 접근성, 가격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높아 소형, 비 프랜차이즈 매장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업종"이라면서도 "매장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동일 상권이라도 매장별 매출에 차이가 커 창업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소의 조사처럼 소규모 매장 창업이 늘어나며 창업 매장의 평균 면적은 지난 2013년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커피전문점 창업 매장의 평균 면적은 지난 2009년 66.9㎡에서 2013년 81.6㎡까지 증가했으나 이후 급격히 감소해 2016년 65.1㎡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소폭 늘어나 약 70㎡에 달했지만 고점 대비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연구소측은 설명했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이디야' 매장수 1위…인구대비 커피매장 수 서울 중구가 가장 많아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 가맹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이디야였다. 4년 연속 1위다. 이디야의 가맹점 수는 지난 2015년 1577개에서 지난해 2399개로 약 1.5배 증가했다.

이어 Δ투썸플레이스(1001개) Δ요거프레소(705개) Δ커피에반하다(589개) Δ빽다방(571개) 등이다. 직영점만 운영하는 스타벅스 매장 수는 2015년 869개에서 2018년 1262개로 늘어 이디야 다음이었다.

지역별로도 대구·대전·제주를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이디야 매장이 가장 많았다. '커피에 반하다' 매장 수는 인천과 경기 지역에서 두번째로 많았으며, 빽다방 매장 수는 서울과 대전에서 각각 세번째와 두번째로 많았다.

시군구 기준으로 커피전문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 강남구였다. 지난 7월 기준 서울 강남구에만 1739개 매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Δ창원 1420개 Δ수원 1321개 Δ성남 1278개 등의 순이며, 상위 10개 지역 중 6곳이 서울·경기지역이었다.

서울 중구에는 1000명당 매장 수만 8.8개에 달해 인구 대비 커피전문점 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Δ대구 중구 7.68개 Δ부산 중구 6.3개 Δ서울 종로구 5.93개 등이 뒤를 이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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