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매장 중 절반이 3년 미만 운영

전국 커피전문점이 7만1000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11월 6일 발표한 ‘커피전문점 현황 및 시장여건’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운영중인 커피전문점 수는 2019년 7월 기준 7만1000여 곳이며, 지난해만 1만4000여 곳이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3000개가 넘지 않았던 커피 전문점 창업은 2018년 1만4000개로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폐업은 4000곳에서 9000곳으로 증가했다.

커피전문점 창업율은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2014년 26.9%에서 2018년 22%로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폐업률은 11%에서 14.1%로 상승했다.

또한 2018년 기준 전체 폐업 매장의 52.6%는 영업기간이 3년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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