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물가상승 주요품목으로 공공요금, 석유제품, 농축수산물 순으로 꼽아

▲ 11월 소비심리지수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한은은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1월중 100.9로 전월대비 2.3p 상승했고, 첫째,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현재생활형편CSI(92)는 전월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생활형편전망CSI(95)는 전월에 비해 2p 상승, 가계수입전망CSI(99) 및 소비지출전망CSI(109)는 전월대비 각각 2p, 1p 상승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둘째,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조사는 현재경기판단CSI(73) 및 향후경기전망CSI(81)는 전월대비 각각 1p, 4p 상승하고, 취업기회전망CSI(84)는 전월에 비해 3p 상승하였으나 금리수준전망CSI(86)는 전월대비 1p 하락하는 결과이다.

셋째,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 조사는 현재가계저축CSI(93) 및 가계저축전망CSI(94)는 모두 전월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가계부채CSI(100)는 전월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가계부채전망CSI(98)는 전월대비 1p 하락한 걸로 확인되었다.

넷째,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는 물가수준전망CSI(133)는 전월대비 1p 상승, 주택가격전망CSI(120)는 전월대비 5p 상승한 반면 임금수준전망CSI(117)는 전월 수준을 유지하였고.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 및 향후 1년간 인플레이션율은 모두 전월 수준을 유지하는 걸로 나왔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비중은 공공요금(42.0%), 석유류제품(36.1%), 농축수산물(30.4%) 순이었으며,  전월에 비해서는 공업제품(+4.6%p), 집세(+4.6%p), 공공요금(+3.9%p), 개인서비스(+3.1%p)의 응답비중이 증가한 반면, 석유류제품(△14.9%p), 농축수산물(△1.6%p)의 비중은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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