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맛집 없을까?

맛집을 찾는 고민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 고민에 대한 몸부림(?)으로 포털이나 지도 앱에서 ‘주변 맛집’ 키워드를 입력하게 되면, 모바일이나 피씨 화면에 '주르르' 음식점들이 뜬다. 각종 블로그도 뒤따른다. 모든 촉을 동원해 어렵게 결정한 그 ‘맛집’에 가면 두 곳 중 한 곳은 실망하기 일쑤다.

해결은 간단하다. ‘플레이 스토어’에서 ‘얌얌 코리아’를 다운받으시라. 얌얌 코리아에는 황광해 음식 칼럼니스트가 2000년대 초반부터 검증해 선정한 전국 맛집이 등록되어 있다. 블루리본 서베이나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집도 있다. 이 곳에 등록된 맛집은 심심한 맛을 좋아하면서, MSG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집이다.

얌얌코리아 로고 ⓒ얌얌코리아 제공
얌얌코리아 로고 ⓒ얌얌코리아 제공

이면도로에 자리 잡고 있는 ‘노포’들의 경우에는 동네 몇 바퀴를 돌고 헤매다가 도착할 때도 있다. 맛은 둘째 치더라도 깊은 산속에 있는 옹달샘을 찾았다는 희열이 음식 본연의 맛을 능가하기도 한다. 달고 짠, ‘단짠’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실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건강한 식재료에서 나오는 한국의 맛을 오감으로 느껴본다는 점에서 충분히 상쇄가 가능하다.

50대 이상의 장년층이 좋아할 맛집이지만, 의외로 이삼십 대 젊은이들도 많다. 젊은이는 인스턴트 음식을 좋아할 것이라는 편견이 깨지는 순간이다. 맛집의 수 등을 볼 때 미완성 단계이지만, 얌얌 코리아는 '정보의 홍수에서 믿고 찾아갈 수 있는 맛집 리스트'로 손색이 없다. 외식에 관한 '흔한' 고민을 해결해주던 기자의 포켓 속 맛집을 살며시 꺼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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