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업소 관리자들, 비상구 앞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폐쇄하지 말아야

비상구 출처 ⓒpixabay
비상구 출처 ⓒpixabay

송년회가 많은 연말, 모임 장소에 갈 때는 위급 상황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구 위치를 먼저 알아 둬야 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에 발표에 의하면 최근 5(14 ~ 18)간 겨울철(12~2)에 발생한 화재는 총 60,325건이다. 

화재로 인한 사망 586, 부상 2,858명으로 모두 3,444명의 인명피해 사망이 발생했다. 주요 모임 장소인 음식점,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 생활서비스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체 겨울철 화재 대비 7%인 4,174 이며, 이로 인해 208명의 인명피해(사망 12, 부상 196)가 발생했다.

장소별로 분석해 보면 음식점이 3,66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오락시설과 위락시설이었으며, 인명피해도 음식점이 172으로 가장 많았다

 화재를 시간대별로 자세히 분석해 보면 오후 5시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손님이 몰리기 시작하는 혼잡한 시간대인 오후 8시를 전후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서철모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특히, 다중이용업소 관리자들도 빠른 대피를 위해서는 비상구 앞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폐쇄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외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