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 ‘검찰개혁’ 메시지 강도 주목

추미애 법무장관 연설장면 ⓒ한국외식신문
추미애 법무장관 연설장면 ⓒ한국외식신문

사법연수원 14기) 법무부 장관이 오는 3일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임기 개시 하루 늦춰 업무를 시작한다.

법무부에 따르면 추장관은 3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식을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추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 임기가 이날 0시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추장관은 오전부터 각종 일정을 소화하며 법무부 수장으로서 행보를 시작했다.

오전 8시 문 대통령의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때 추장관도 국무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어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 시무식, 오전 11시에는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정부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법무부와 검찰 주위에서는 추장관이 취임사에서 검찰개혁 등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법무부는 신임 장관의 취임사로 신년사를 대신하기로 했다.

추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민 신뢰를 위해 검찰 조직 재편이 필요하며, 인사문제는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는 것이라며 장관 권한이라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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