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구매할 수 있는 인터넷몰 가격기준 세워야 할 시점

인터넷몰 거래 ⓒpixabay

6일 오전,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의 포스몰에서 MD가 추천하는 상품 중 ‘신품종 귤’의 식품단가를 확인한 후 A마트 인터넷몰과 비교해봤다. 가격이 천차만별이었다. 당도나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른 것으로 보여진다.

가성비를 찾아서 인터넷 서핑을 하는 소비자 입장에선 구매상품을 선택하기가 수월하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금방 알 수 있었다. 같은 몰 내에서도 제조출처 등에 따라 다양한 가격이 존재한다. 가격비교를 위한 어떠한 정보도 부기되어 있지 않았다.

카테고리별로 일반 상품을 검색해보면 너무나도 많은 종류의 상품진열에 기가 질릴 정도다. 요즘 인기있는 할인 사이트와 앱을 쇼핑 전문가에게 물어봤다. 할인중독, 나까마, 도매꾹, 할인의 여왕, 할인계산기 등이 거론됐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할인 사이트와 앱이 생겨나는 형국이다.

할인 사이트와 할인 앱의 공급초과로 소비자들은 '선택의 방황'에서 목하 고민 중이다.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할인상품 가격비교 기준을 세워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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