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부처 합동브리핑, 12월 '취업자 수' 최대 증가폭 기록

사무실 직원 업무장면 ⓒpixabay
사무실 직원 업무장면 ⓒpixabay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 의하면, 12월 고용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취업자 수 · 고용률 · 실업 등 3대 고용지표가 뚜렷한 개선세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51.6만명 증가해 64개월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고용률은 15세 이상과 15~64세에서 각각 0.7%p, 0.6%p 상승한 60.8%, 67.1%를 기록해 해당통계 발표 이래 역대 최고수준을 보였다.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고용률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30대의 경우 인구 감소 영향으로 감소세를 지속해오던 취업자 수가 ‘17.9월 이후 27개월(2년 3개월)만에 증가 전환했다.  

생산가능 연령(15~64세)에서는 인구가 3.1만명 감소했음에도 취업자는 20.8만명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실업 상황도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노인일자리 조기 모집으로 고령층 실업자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전체 실업자는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실업률은 3.4%로 보합 수준을 보였다.

고용의 질 개선세도 보다 확대됐다. 12월 상용직은 64.1만명 증가하여 12월 기준으로 ‘13년 이래 최고 증가폭을 보였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 비중도 70.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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