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가수, 가요 모두 방탄소년단(BTS)

콘서트장 내부전경 ⓒpixabay
콘서트장 내부전경 ⓒpixabay

올 한 해 활동한 가수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에는 방탄소년단(BTS)이 26.3%의 지지를 얻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2007년부터 매년 말 그해를 빛낸 각 분야 ‘올해의 인물’을 발표해 왔다. 지난해 12월 19일 '올해를 빛낸 가수와 가요'를 발표했다.

이는 다른 분야 ‘올해의 인물’과 달리 올해 7월, 9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 만 13~59세 42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합산한 결과다. 10대부터 50대까지 조사해 젊은이들 위주의 가요 방송 프로그램이나 음원 순위 차트에는 잘 드러나지 않는 중장년층의 가수 · 가요 선호도까지 조사한 결과다.

1위 BTS에 이어 2위는 ‘트로트 열풍’의 주인공 송가인(18.5%), 3위는 ‘트로트 여제’ 장윤정(11.6%), 4위는 싱어송라이터 아이유(11.5%)다.

2019년 최고의 가요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다.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4.1%)가 작년 8위에서 올해 2위로 뛰어올랐고, 홍진영의 ‘오늘 밤에’(3.6%)가 3위,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수록곡 폴킴의 ‘안녕’(3.1%)이 4위, < 미스트롯>의 신곡 미션이었던 송가인의 ‘무명배우’(2.8%)가 5위, 방탄소년단의 2017년 발표곡 ‘봄날’, 송가인의 ‘한 많은 대동강’, 장윤정의 ‘초혼’이 공동 6위(2.7%), 장윤정의 올해 발표곡 ‘사랑 참’(2.6%)이 9위,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작년 발표곡 ‘IDOL’(2.5%)이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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