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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글로벌 10대 트렌드현대경제연구원, 분야별 트렌드 선정 및 발표
윤준영  |  jebo@kfood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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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7  13: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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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의 정치 분야는 '호르무즈해협 긴장', 경제는 '글로벌 부채문제'를 주시해야 할 것 같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0일 최근 주요 국내외 미래 분석 자료 등을 토대로 2020년 10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글로벌 정치, 경제 산업 · 경영, 기술, 에너지 · 자원, 사회 · 문화 등의 분야에서 새롭게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슈를 골랐다.

 

정치 분야는 △호르무즈해협의 긴장 △조커이즘의 확산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 산유국의 원유 수송 경로인 만큼, 미국과 이란의 군사력 충돌은 국제유가 변동성에 영향을 주고 있다. 중동 의존도가 80% 이상인 국내 원유수입도 추가적인 경제 제재와 테러가 발생할 경우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 중동 원유시설 ⓒpxhere

 

조커이즘은 사회적으로 불평등한 현상(정치, 경제 등)이 지속될 때,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하는 시위를 말한다. 2019년 홍콩과 칠레에서는 ‘불평등'을 이유로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 이런 현상은 세계적으로 확산돼 국내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 홍콩 시위 ⓒ위키백과

 

경제 분야는 △부채 산사태 △식어가는 달러 △글로벌 가치사슬의 재편 △중국, 물가 공포의 서막

산처럼 쌓이고 있는 글로벌 부채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 세계 경제가 큰 위기를 겪을 수 있는 시점이 임박했다. 국내의 금융위기와 외환위기로 연결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2020년 들어 외화(달러)의 강세가 약세로 전환될 조짐이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은 지난해 달러 강세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2020년은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미국과 다른 국가들 간의 격차가 축소되면서 약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 외화(달러) ⓒpxhere

 

글로벌 가치사슬이 세계 교역환경 변화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중국의 산업 고도화와 세계 보호무역주의의 지속으로 기존 글로벌 가치사슬이 약화되고 있다. 한편, 지역 내 국가 간 생산 분업이 가속화되면서 새로운 가치사슬이 형성되고 있다.

올해 중국의 근원소비자물가 하락과 생산물가에 따른 디플레이션 압력으로 '물가 공포'가 형성될 전망이다. 중국이 디플레이션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 부양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국내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산업·경영 분야는 ‘초연결을 위한 T·I·P(Technology, Industry, Policy)’

초연결이란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모든 사물과 인간이 서로 연결돼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가 창출되는 것을 의미한다. 초연결 기반의 핵심 기술(Core Techoligy) 융합이 본격화됨에 따라 신산업의 등장(NEW Industry), 선도국 정책(Policy) 지원 등이 다양해질 전망이다.

 

기술 분야는 ‘양자 혁명’

양자학적 특성을 이용하면 통신 센서보안, 안정성, 정밀도가 높아지고 처리속도가 빨라진다. 현재 양자통신, 양자센서, 양자컴퓨팅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앞으로 양자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상용화를 위한 기대감 및 기술 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양자혁명 활용도가 높은 컴퓨터 회로 ⓒpxiabay

 

에너지·자원 분야는 ‘피할 수 없는 변화, 에너지 전환’

대기오염, 지구 온난화 같은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국제 사회에서 탈탄소화 정책 노력이 강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존의 화석연료 기반에서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시스템 구조 변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 샌 안토니오시 태양광 발전소 ⓒ한국에너지공단

 

사회 · 문화 분야는 ‘탈플라스틱 시대’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사회운동, 정책 수립, 대체 소재 사용 등 노력이 확대되고 있다.

 

   
▲ 뉴욕 전광판에 상영중인 LG전자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

 

윤준영 jebo@kfood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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