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활성화 예정

학교앞 분식점 전경 ⓒpixabay
학교앞 분식점 전경 ⓒpixabay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약처)는 겨울방학을 맞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원가 주변 분식점 등 조리 · 판매업소 총 2만4988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2곳을 적발했다.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 보관(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곳)이다.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위생 취약 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자 기본안전수칙’을 집중 점검하고, ‘위생 마스크 및 앞치마 착용’ 실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 결과, 적발 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어린이가 기호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 ·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활성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불량식품 신고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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