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 칼럼
[금요칼럼] 로컬푸드와 슬로푸드 융합에 목숨을 걸어라현명한 소비자를 위한 외식경영인의 틈새전략은?
한국외식신문  |  jaebo@kfoodtime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2.07  10:38:28
트위터 페이스북 kakaos kt url
   

노호정 외식산업연구원 수석연구원
관광학박사

 

일반적으로 로컬푸드(local food)는 그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해당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로컬푸드는 건강과 먹거리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농촌과 농업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과정에서 대두됐다.

로컬푸드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물리적 거리가 길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유통 비용과 탄소에너지가 적게 소요되는 장점이 있다. 신선식품의 제공과 소비 행위는 생산자와 외식경영자,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다.

한편, 슬로푸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음식 문화를 추구하는 개념이다. 맥도널드의 로마 진출로 전통음식이 위협을 받자, 미각의 즐거움과 전통보존 차원서 전개된 식생활 운동이 슬로푸드다.

프랜차이즈 음식이 범람하는 시대에 로컬푸드와 슬로푸드는 독립 소점포들의 확실한 무기가 될 수 있다. 건강과 안전의 강조는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좋은 대목이고, 지방의 영세업체에게는 더욱 효과적인 필살기다.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를 위한 정체불명의 먹거리인 글로벌푸드는 이미 농약과 방부제, 유전자 변형 작물(GMO)이라는 이미지가 덧씌워져 있다. 그 이미지에 반감을 갖고 있는 똑똑한 소비자들은 음식이 갖고 있는 ‘신선함’과 ‘신뢰도’를 위해서는 언제든지 본인의 지갑을 열 준비가 돼 있다.

어찌 보면,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문화의 향유는 슬로푸드와 로컬푸드를 취하는 자들의 ‘특권’ 같은 것이다.

물론 로컬푸드가 다품목 소량 생산으로 비용이 저렴하지 않을 수 있고, 슬로푸드가 현대적인 문화에 비해 고루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컬푸드는 차별화 전략을 위한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슬로푸드 역시, 패스트푸드와 패스트문화를 반대하는 소비자를 위한 ‘틈새시장’ 전략의 도구다. 영업적으로도 승산이 있다.

로컬푸드와 슬로푸드를 반드시 음식관광과 연계하라. 새로운 성장 동력과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다. 특별히, 도시보다 영업 환경이 좋지 않은 지방의 음식점들은 이 부분에 목숨을 걸어야 할 것이다.

 

한국외식신문 jaebo@kfoodtime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kakaos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소 : (100-833)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12길 87
제보 및 각종문의 : Tel. 02-6191-2958 / Fax. 02-6191-2996
제호 : 한국외식신문   |   창간일 : 2014년 6월 19일   |  발행인 : 제갈창균  |  편집인 : 신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준영
등록번호 : 서울 아-03199  |  사업자등록번호 : 203-82-32145   |  등록일 : 2014년 6월 19일   |  종별·간별 : 인터넷신문
Copyright © 2020 한국외식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www.goodnews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