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역사상 비(非)영어권 영화, 처음

▲ 영화 '기생충' 포스터 ⓒCJ엔터테인먼트

봉준호 감독과 영화 '기생충'이 세계 영화사를 새롭게 썼다. 아카데미 시상식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 작품상'이 영화 '기생충'의 몫이 됐다.

아카데미 역사상 비(非)영어권 영화가 작품상을 탄 것은 '기생충'이 처음이다.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감독상에 이어 '작품상'까지 수상함으로써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 아카데미 수상은 물론 각종 '최초'의 기록을 휩쓸고, 이번 아카데미 최다 수상인 4관왕에 올랐다.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탄 작품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탄 것은 1955년 미국 델버트 맨 감독의 '마티' 이후 64년 만의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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