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 강수량, 평년보다 높아

▲ 12일 오전, 서울에 내리는 비 ⓒ한국외식신문

전국 평균기온이 새해 첫날을 제외하고 평년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은 지난 4일, 1월 평균 최고기온(7.7℃)과 최저기온(-1.1℃)이 평년보다 3.8℃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1973년 이후 최고 기온이다.

올해 이상 고온현상은 시베리아 지역의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차고 건조한 고기압이 발달하지 못했고, 서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1℃ 내외로 높아 우리나라로 따뜻한 남풍기류를 유입시켰기 때문이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강수량도 평년보다 증가했다. 전국 45개 지점의 1월 강수량은 83.4mm로 평년(19~28.6mm)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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