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관별로 인근 화원서 꽃다발 구매해 소비 촉진 예정

화원에 진열된 꽃선물 세트 ⓒpixabay
화원에 진열된 꽃선물 세트 ⓒpixabay

'김영란법' 시행 이후 줄곧 어려움을 겪어 왔던 화훼업계가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더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는 코로나19로 졸업식이 축소되거나 취소돼 꽃다발 등 판매 수요가 급감하자 화훼 소비촉진과 농가 자금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2 ~ 3월 중 농식품부, 소속 · 산하기관, 농협 등(21개 기관)이 우선적으로 ‘사무실 꽃 생활화(1Table 1Flower)‘, 화훼 장식 등을 통해 270만 송이 집중 구매를 추진한다.

화원과의 상생 등을 위해 각 기관별로 인근 화원에서 구매하고 농협은행 등 범농협 고객 대상 꽃다발 선물 행사를 실시한다.

온오프라인 판촉을 통한 화훼 소비 활성화를 추진하고, 생산자단체와 연계한 온라인몰 판촉전, 대형온라인몰과 홈쇼핑을 통해 화훼 판매를 촉진하기로 했다.

편의점 판매는 상생을 위해 화원과 경합되지 않는 지역을 위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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