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량 보충해줄 식품과 함께 섭취해야

편의점 매대에 가정간편식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한국외식신문
편의점 매대에 가정간편식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한국외식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정간편식의 영양성분 함량 정보를 조사해 18일 공개했다.

마트, 온라인 등에서 판매하는 볶음밥 106개, 컵밥 60개, 죽 88개 등 총 254개 가정간편식 식사류 제품이 대상이다. 조사결과 개당 평균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등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비해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의 평균 열량은(324kcal)은 성인 남자 1일 에너지 필요량(2,600kcal)의 12.4%수준으로 편의점 도시락(750kcal), 라면(526kcal) 등 유사 식사류보다 낮았다.

한편 평균 나트륨 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1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에 비해 높았다. 가정간편식을 고를땐 나트륨 등 영양성분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부족한 열량을 보충하면서 몸속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고구마, 바나나, 아몬드, 우유 등과 함께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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