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외식 기피심리 확산 방지 위해 우수외식업소 방송 노출

▲ 요리사 ⓒpixabay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코로나19 대응 전담팀을 구성해 관련 동향 및 업계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간담회 및 민관 대응반 회의에서 수렴한 업계 건의사항 등을 반영해 대책을 마련했다.

외부활동 및 모임 자제 등으로 고객수가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의 활력 제고를 위해 단계별로 외식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1단계 방안으로 아산 · 진천 · 제주 등 코로나19로 방문객이 급감한 지역을 대상으로 외식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지역 내 위생관리 우수식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하고 △식사 후 영수증 제출 시 지역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영수증 올리기 이벤트’ △유명 셰프와 지역식당 협업으로 특별메뉴 기획 · 판매 및 전국 단위 홍보 지원 △지역 대표 관광지와 한식당을 연계한 여행상품 운영 지원 등 농식품 블로그 기자단 80여명이 피해지역 식당방문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 블로그 등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2단계 방안으로 5월 예정의 푸드페스타를 조기에 개최해 전국적으로 외식 소비 분위기를 확산시킨다.

‘우리동네 맛집 찾기’ 등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외식 단체와 공동으로 외식업소 할인 ‧ 프로모션 행사를 추진한다.

찾아가는 양조장, 대한민국식품명인 체험프로그램 등 전통식품 홍보사업을 지역 외식 소비와 연계해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외식 기피심리 확산 방지를 위해 위생관리와 방역조치면에서 우수한 외식업소 사례를 방송 · 일간지 · SNS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해 소비자가 외식 활동에 과도한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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