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지방재정 60%(137조원)를 상반기에 집행 지시

▲ 회식중 건배하는 모습 ⓒpixabay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19.(수) ‘제7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5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했다.

부총리는 지금의 상황을 완벽하게 돌파해 나가기 위해서는 정부 노력만으로는 어려우며 국민 ·기업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홍 부총리는 지금처럼 과도하게 외부활동과 이동이 위축되고 투자와 소비가 둔화되는 상황에서는 국민들의 일상적인 소비 활동,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 활동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효력을 발휘하는 경기대책이라고 강조했다.

비록 크지 않은 사안일지라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외식업체를 돕는 마음으로 행사나 모임, 점심시간에 평소대로 최대한 외부식당을 이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사기진작, 조직결속 강화를 위한 회식은 주 52시간제 적용대상인 근로시간에 해당되지 않는 만큼, 저녁모임, 저녁회식 등을 통해 자영업과 외식업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는 데 힘을 보태 주기를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지역경제의 부정적 파급 영향 최소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의 60%(137조원)를 상반기에 집행(5년내 최고목표)할 것과 지자체 주관행사도 계획대로 추진해 지역경제 위축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대한 주차허용시간(2시간 이내)을 연장하고,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현 월 50만원)도 상향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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