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인원 감소, 마스크 착용 필수”

22일 국무총리의 "종교행사 자제" 대국민 담화 발표 이후 서울의 대표적인 대형교회인 압구정 소망교회가 2월 24일부터 모든 예배와 행사를 잠정중단했다.

22일에 이어 23일,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다.  

23일,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는 서울 소재 M교회를 찾았다. 교회 좌석 수는 800석 규모인데 빈 자리가 많고 대부분 참석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교회 관계자는 “평소의 30~40%만 출석 했다. 출석한 교인에게도 마스크 착용을 권하고 유튜브로 예배를 중계하는 중“이라고 했다.

▲ 23일 주일예배 ⓒ한국외식신문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23일 온라인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와 국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유감의 뜻을 밝힌다”면서도 "자신들이 최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 신천지 김시몬 대변인 온라인 입장발표 ⓒ 신천지 홈페이지 캡쳐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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