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사고 57%로 가장 많아

▲ 뚝섬 한강공원 ⓒ한국외식신문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21일 따뜻한 날씨로 캠핑장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5년간 접수된 캠핑장 안전사고는 총 195건이다. 작년에는 51건이 접수되어 전년(34건) 대비 1.5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9세 이하 어린이의 안전사고가 110건(57%)로 가장 많았고, 10대 22건(11.4%), 30대 19건(9.8%) 순으로 발생했다.

사고유형별로는 물리적 충격(미끄러짐, 부딪힘, 추락 등)이 93건(47.7%)으로 가장 많았다. 화재 · 연기 · 과열 · 가스 관련 사고는 50건(25.6%)으로 그 뒤를 이었다.

▲ 캠핑장 안전사고 유형 ⓒ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행안부와 소비자원은 캠핑장 이용 시 안전수칙 △텐트 안에서 난방기기 사용하지 않기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과대 불판 사용하지 않기 △화로 이용 시 주변에 물을 뿌리고 잔불 정리하기 △텐트를 고정할 때는 야광으로 된 줄이나 끝막이 사용하기 등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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