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지역관련 이슈 빅데이터 분석 사이트 19일 오픈

▲ 대한민국 이슈지도 초기화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국 지역의 민원 등 각종 이슈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한눈에 보여 주는 사이트가 오픈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는 제21대 총선 시 정당과 후보의 공약 개발을 돕고 유권자의 공약제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공약 이슈지도(issue.nec.go.kr, 이하 공약 이슈지도)'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공약 이슈지도는 국민신문고 민원과 언론기사를 통해 보도된 국민 생활과 밀접한 이슈들의 빅데이터를 텍스트마이닝 기법으로 분석해 지도형태로 시각화한 것이다.

중앙선관위는 지난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와 ‘정책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1천500만건에 달하는 '민원 키워드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실시했다.

공약 이슈지도는 2016년 6월부터 2019년 하반기까지 △국민신문고 민원 14,944,578건 △뉴스통신사의 언론 기사 1,306,539건을 분석했다. 17개 시 · 도와 228개 구 · 시 · 군별로 민원과 언론 분야(2월말 예정)로 구분해 제공된다.

공약 이슈지도에서는 시 · 도, 구 · 시 · 군별로 해당 지역 이슈 순위와 관련어 등을 볼 수 있으며,  스마트 필터 기능을 적용해 성별 · 연령별로 세분화된 민원 이슈까지 확인할 수 있다.

국민신문고 민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아파트, 교육, 교통 등의 키워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연령별로 10대와 20대에서는 학교, 시험 등의 키워드가 30대 이후에서는 아파트, 교육 키워드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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