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전문점보다 가성비, 접근성 뛰어나

 

▲ 편의점 진열대 저가 와인 ⓒ한국외식신문

주류<酒類>전문점에서 판매되는 3만원대 주류<主流> 와인. 편의점은 1만원대 저렴한 가격의 와인으로 지갑이 가벼운 젊은이를 공략하고 있다.

와인은 그동안 고급술로 여겨져 대기업 임원과 전문직 종사자 등 구매층이 한정돼 있었다. 하지만 1만원대 저렴한 와인이 편의점에 출시되면서 젊은 직장인과 대학생 등으로 소비시장이 확대됐다.

이마트24 관계자는 “2019년 편의점의 와인 매출이 전년(‘18년) 대비 125% 성장했다”며 “소주 48.8%, 맥주 48.5% 등 다른 주류에 비해 3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 세븐일레븐 진열대 와인 ⓒ한국외식신문
▲ 세븐일레븐 진열대 와인 ⓒ한국외식신문

판매되는 상품 가격대는 1만원(46.7%), 2만원(28.4%), 1만원 미만(19.6%), 3만원 이상(5.3%) 순으로 조사됐다.

편의점 와인은 마트 · 주류전문점과 달리 고객 접근성이 뛰어나고 24시간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인기상품 위주로 상품이 구성돼 소비자가 고민없이 와인을 선택할 수 있다.

업계관계자는 “집에서 술을 마시는 ‘혼술족’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편의점 와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편의점 와인의 인기가 더욱 상승할 것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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