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지역 제외 농협에서도 5매 한도에서 구매 가능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26(수) 서울정부청사에서 '마스크 수급안정 추가조치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25일 발표된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개정안의 원활한 시행과 시행 시 예상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함이다.

▲ 마스크, 손 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포스터 ⓒ식약처

우선,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 경북지역에 일일 100만장씩, 총 500만장을 추가 공급해 현재 공급 추진 중인 500만장을 포함할 때 총 1000만장이 공급된다.

또한, 코로나19 전선에서 애쓰는 의료기관 및 대구의사회 등에 일일 50만장을 공급한다.

나머지 일일 350만장은 국민 접근성이 높은 전국 2만4천여개소 약국에 240만장(약국당 100장)을 공급하고, 110만장에 대해서는 읍면지역 우체국 1,400개소와 서울 · 경기지역을 제외한 농협 1900개소에 우선 공급한다. 잔여분은 추후 온라인(공영홈쇼핑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공적 판매처를 통해 판매되는 마스크 가격은 생산원가와 배송비 등이 포함되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권고할 예정이다.

1인당 구입가능 수량을 5매로 제한해 더 많은 소비자가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별로 빠르면 27일 오후부터 구입 가능하도록 하고, 28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유통 · 판매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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