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강화와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

봄의 느낌이 만연한 4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건강관리가 대두되면서 면역력 증진에 도움되는 식품이 큰 인기를 끌고있다.

특히 4월 제철음식은 면역력 강화, 다이어트,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 다수 포함돼 있어 최근 소비가 급증했다.

두릅은 4월을 대표하는 나물 중 하나로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다. 무기질, 비타민,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분도 포함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두릅은 대부분 숙회로 섭취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전을 부치거나 장아찌를 담가 먹는다.

두릅 숙회 ⓒwikipedia
두릅 숙회 ⓒwikipedia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높은 미더덕은 봄철 나른한 몸과 입맛을 돋우어주는 식품으로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 예방과 노화 억제 효과가 있다. 제철인 4월~5월 횟감으로 많이 먹으며 찜, 조림, 부침, 국 등 다양하게 사용된다.

바다의 닭고기로 불리는 참다랑어(참치)는 칼로리가 낮아 최근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콜레스테롤과 혈관계 질환 예방에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회로 많이 섭취하며 보관식(통조림)식품을 만들기도 한다.

참다랑어(참치)회 ⓒpixabay
참다랑어(참치)회 ⓒpixabay

한편 해수부는 4월 제철 수산물로 ‘숭어’와 ‘해조류’를 선정하고 할인 행사를 알렸다.

숭어는 다른 생선에 비해 철분과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동맥경화, 고혈압, 뇌졸중 등 성인병 예방과 원기 회복에 도움을 준다. 찜과 탕으로 많이 먹으며, 숭어의 알젓인 어란은 진상품으로 유명하다.

숭어 어란 ⓒpixabay
숭어 어란 ⓒpixabay

해조류는 바다에서 자라난 식물을 일컫는 말로 다시마, 미역, 톳, 김 등이 대표적이다. 해조류는 식이섬유가 많고 단백질, 당질, 비타민, 무기질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돼 있어 건강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해조류 '미역셀러드' ⓒpixabay
해조류 '미역셀러드' ⓒpixabay

4월 제철 수산물로 선정된 숭어와 해조류는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120개 지점, 우체국 쇼핑몰(mall.epost.go.kr), 피쉬세일(www.fishsale.co.kr)에서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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