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전강식 회장, 외식업계 대표로 위촉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위촉장 수여 ⓒ국무조정실 제공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위촉장 수여 ⓒ국무조정실 제공

외식업중앙회(이하 중앙회) 전강식 회장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공식 출범 및 1차 회의에서 자치안전 분과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번 위원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자의 피해 누적과 사회적 양극화 심화 등 경제 · 사회 전반의 위기를 극복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중앙회 전강식 회장을 포함한 민간위원 30명, 정부위원 8명이 참여했다.

중앙회 전강식 회장은 자치안전 분과 위원으로 고강도 방역 정책으로 인한 소비 둔화, 민생경제 침체 해소를 위해 자영업자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 일상회복과 골목상권 및 소외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회의를 주재하면서 “고난의 시간을 보낸 끝에 이제 조심스럽게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단계까지 왔다”며 “무엇보다 공동체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돌다리를 두드리며 강을 건너듯, 차근차근 우리의 일상을 되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당장 마스크를 벗어 던지자는 것은 지금 단계에서 가능하지 않다”며 “백신 패스와 같은 새로운 방역관리 방법을 검토하고 의료체계도 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백신 접종 완료율 70% 도달 시점에 맞춰 ‘단계적 · 점진적’으로 ‘포용적’인 일상회복을 ‘국민과 함께’ 추진한다는 3대 기본방향을 기준으로 분과별로 논의한 뒤 새로운 로드맵을 구축 · 시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외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