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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 되면 "추워"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추위를 유독 잘 타는 사람들은 겨울만 되면 괴로워 한다. 그 해결책을 알아봤다.한방에서는 몸이 차가워지게 되면 소화불량, 만성피로, 비염, 방광염, 요통,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해 몸 안의 냉기를 없애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강조한다.몸을 따뜻하게 하려면 ‘음식’, ‘운동’, ‘옷 입기’ 세 가지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먼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에 대해 살펴본다.계피동의보감에서는 계피의 효능을 “속
뉴스
이승환 기자
2020.12.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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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에 있는 정릉은 조선시대 다른 왕후의 능에 비해 빈약한 편이다. 원래는 저울 중구 정동의 위치해 있었다. 태종 이방원이 당시에 도성 밖으로 이장했다. 지금은 서울에서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출입제한선 때문에 가까이 다가갈 수 없다. 일반인의 입장료는 1천원. 성북구 주민은 500원이다.
사진
이승환 기자
2020.12.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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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는 서울이지만 서울같지 않은 곳이다. 모던함과 전통스러움이 교차한다. 성북에는 은근 맛집이 많다. 아리랑고개라 불리는 정릉에서 이사만 세 번했다. 100% 메밀묵의 고집을 이어왔다. 'ㅂ'묵집이다. 2015년을 비롯해, 2020년에도 블루리본 서베이에 등재됐다.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우리 일행이 방문한 바로 전날, 배우 한석규가 다녀갔다. 한석규의 사인이 보였다. 내노라하는 셀럽들이 다녀간 흔적이 오래된 자개농에 덕지덕지 붙어 있다. 먼 곳에서 달려 온 증거물들이 방 한가득이다.먼저 묵밥을 주문. 멸치와 다시마로 우려낸 육수에
뉴스
이승환 기자
2020.12.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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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사람 2020.11. P.41 Tax Info]정부는 지난 7월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간이과세자 제도의 재정비를 통해 영세사업자의 세 부담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부가가치세법이 개정돼 시행될 예정입니다.부가가치세 과세사업자에는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가 있습니다. 일반과세자의 경우 부가가치세 과세기간을 1기(1월 1일~6월 30일)와 2기(7월 1일~12월 31일)로 나눠 각 과세기간별로 신고·납부하고, 간이과세자는 과세기간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하여 1년에 1회 신고·납부합니다.이처럼 일반과세자와 간
음식과사람
음식과사람
2020.12.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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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시중 9개 주요 은행(일부 인터넷은행 포함) 가운데 금융 소비자들의 관심(온라인 포스팅수)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은 'KB국민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에서는 KB국민은행의 관심도 순위는 2위였다.3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 · 커뮤니티 · 카페 · 유튜브 · 블로그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9개월간 9개 주요 시중은행의 정보량과 감성어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분석 대상 은행은 정보량 순으로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 ▲신한은행(은행장
사회
윤준영 기자
2020.12.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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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정부 예산이 정부안 대비 2.2조원 증액된 558조원으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 ‧ 확정됐다. 정부는 전체예산 중 코로나19 3차 확산 피해 보전을 위한 맞춤형 지원 예산으로 3조원 이상을 책정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은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회에서 내년 예산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3조원의 재원을 확보한 것”이라면서 “정부는 여기에 플러스 알파로 재원을 보태서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정부는 오는 1월, 가급적이면 설 연휴 전에 코로나 취약계층을 선별 지원할 것으로 알
경제
전경선 기자
2020.12.0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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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들어서면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갔다. 오늘 치러지고 있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은 올해도 어김 없이 '수능 한파'로 전국이 영하권이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본격적인 '패딩의 계절'이 시작됐다.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한 겨울옷 입는 방법과 그에 맞는 의류를 알아봤다.겨울철, 옷 입기 방법은두꺼운 옷 하나보다 얇은 옷 여러 겹을 입어야 옷과 옷 사이에 공기층이 형성돼 보온 효과가 커진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도 얇은 옷 여러 겹은 열전도율을 낮춰 열 손실을 막아 준다. 그렇지만 보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옷 입는 '순서'를 지켜야
사회
윤준영 기자
2020.12.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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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금융권 산업대출은 총 37조8000억원이 늘어났다. 코로나19 충격에 사상 최대로 대출이 늘어났던 전분기에 비해 증가폭은 다소 꺾였지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역대급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장기화 속 기업과 자영업자들은 여전히 '빚으로 버티고 있는 셈'이다.한국은행(한은)이 2일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현황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1천366조원으로 전 분기말 대비 37조8000억원이 늘었다. 2분기(4∼6월) 증가폭(69조1000억원)보다는 덜하지만 대출 증가세는 여전히
뉴스
이승환 기자
2020.12.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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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농산물 유통시장 규모는 49조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농협이 직접 담당하는 것은 도매와 소매를 포함해 9조원 안팎이다.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농협이 국내 농산물 유통시장에서 점유율이 20%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국내 농산물 유통시장에서 농협 점유율을 50%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고 한국경제신문 인터뷰(지난달 30일)에서 밝혔다.이 회장은 “올해 안에 서울지역에서 당일배송 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론 주문 뒤 2시간 안에 신선 농산물을 배송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농협은 또 지역
일반
전경선 기자
2020.12.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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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곡물시장에서 커피 원두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세계 최대 커피 생산지인 브라질의 가뭄 현상으로 커피 원두 생산량이 급감할 것이라는 관측에서다.블룸버그는 1일(현지 시각) 브라질의 최대 규모 커피 생산 협동조합인 쿡수페(Cooxupe)를 인용해 11월 출하한 아라비카 원두 가격이 기록적인 수준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커피 바이어들은 커피 1파운드 선물가격이 현재 1.23달러 수준에서 1.4~1.5달러로 22%가량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해부터 이어진 중남미 지역의 가뭄 현상과 글로벌 수요 증가로 커피가격
일반
윤준영 기자
2020.12.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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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은 ‘소비자의 날’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주관으로 소비자의 권리 의식을 신장시키고 소비자 보호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한 기념일이다.우리나라는 1980년 ‘소비자보호법’을 제정, 소비자 보호를 위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의무와 소비자 및 소비자단체의 역할을 규정했다. 하지만 정보의 발전, 세계화 등 새로운 환경 변화에 따라 소비자는 더 이상 ‘보호’의 대상이 아니다. 자주적 역량을 지닌 ‘경제 주체’라는 인식이 발달함에 따라 2006년 9월 ‘소비자보호법’ 전부개정을 통해 ‘소비자기본법’이 탄생했다.담당 정부부처도 경제기획원
경제
이승환 기자
2020.12.0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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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휴전선을 경계하는 군인들의 노고에 새삼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청춘의 시절, 군에서 먹던 소위 '짬밥'은 지금 어떻게 변해 있을까. 토치카에 라면을 끓여 먹던 기억, 6 · 25전쟁 당시에는 주먹밥으로 끼니를 해결했던 군대 음식. 지금은 세월이 바뀌어 뷔페식, 혹은 급식 문화로 변했다.군대는 군용 식기 '식판'에 밥, 국, 김치 등 여러 반찬이 한끼 식사로 지급된다. 균형있게짜여진 월간 배식표가 있어 그날그날 지정된 메뉴가 조리 · 배급된다.하지만 부대별로 취사 시설과 조리병의 실력 차이로 맛은 천차만별이다. 일부
푸드
윤준영 기자
2020.12.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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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의 성장세는 한국에서 급성장한 스타벅스와 비슷하다. 두 회사 모두 한국에 첫 매장을 낸지 약 20년간 매장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1997년 5개 매장으로 시작한 다이소는 지난해 1300개로 매장을 늘렸고, 1997년 한국에 첫 진출해 1999년 이대에 1호점을 낸 스타벅스도 현재 매장 수가 약 1300개로 늘었다. 지방의 경우 스타벅스나 다이소 매장이 생기면, 이 곳은 주요 핵심상권으로 인식되기도 한다.맥세권(맥도날드 역세권)에 이어 스세권(스타벅스 역세권), 다세권(다이소 역세권)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다. 다세권
뉴스
전경선 기자
2020.12.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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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OECD는 우리의 확장적 재정정책이 경기 대응에 적절했다고 평가하고 한국판 뉴딜을 통한 디지털 · 그린투자도 향후 우리 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강조했다.그는 "마침 어제 3분기 GDP 잠정치가 속보치 대비 0.2%포인트 높게 나타나고 11월 수출도 절대액과 일평균 수출이 증가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점차 회복력을 더해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이어 "4분기 회복 모멘텀을 이어가고 내년 경기 회복과
경제
전경선 기자
2020.12.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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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면마스크나 천마스크에 부착 ‧ 삽입해 사용하는 교체용 마스크 필터의 수요가 늘었지만 유통된 제품의 대부분이 성능을 허위 · 과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 7~9월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된 교체용 마스크 필터 제품 100개의 광고 실태를 점검해 본 결과, 68개 제품이 실제 성능과는 차이가 있는 문구로 소비자가 의약외품 마스크로 오인할 수 있는 허위 · 과장 광고를 했다고 1일 밝혔다.이들 제품은 성능이나 품질이 떨어짐에도 ‘바이러스 차단’, ‘미세먼지 차단’, ‘비말 차단’등의 문구를 사용했으
사회
윤준영 기자
2020.12.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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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썹(HACCP)은 원료관리, 가공, 포장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해 요소를 미리 찾아내 이를 중점 관리하는 사전예방적 안전관리 시스템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12월 1일부터 햄, 베이컨 등 식육가공업 영업자의 축산물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 HACCP) 의무 적용 대상이 확대된다고 밝혔다.식육가공업은 햄류, 소시지류, 베이컨류, 양념육류 등을 제조하는 영업을 지칭한다.적용 대상업체는 기존 매출액(2016년 기준) 20억원 이상인 업체에서 5억원 이상인 업체로 확대된다. 이는 전체 2300여개 식육가공업체 중 43
일반
전경선 기자
2020.12.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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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오랫동안 추운 날씨에 노출되면 세포와 인체 수분이 활발하게 움직이지 못해 작은 충격에도 다치기 쉬운 상태가 된다. 또한,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약해져 자칫 방심하면 체력을 잃게 된다.이때 규칙적인 운동과 영양분 섭취, 충분한 휴식과 함께 따뜻한 한방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동의보감에는 잔대, 둥굴레, 쑥이 체온 유지와 근육 이완,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큰 약초로 기록돼 있다. 세 가지 약제 모두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 규격집에 등록돼 있다. 법적으로도 약재로 쓸 수 있는 작물이다.잔대(약재명
웰빙
전경선 기자
2020.12.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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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을 사용할 때, 거쳐야 하는 관문. 공인인증서는 보안을 위해 필요하다고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선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규제 타파의 일환으로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되고 다양한 민간 전자서명 기술을 활용하는 전자서명이 오는 10일부터 시행된다.새로운 전자서명법령의 시행으로 1999년 도입된 공인인증서 독점 시대가 21년만에 드디어 막을 내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인전자서명 제도를 폐지하는 전자서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이달 10일부터 시행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공인인증서 제도를 폐지하는 전
경제
전경선 기자
2020.12.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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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온 신작 스마트폰 중 출시일로부터 30일간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의 관심도는 '아이폰12'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비자들의 호감도는 '갤럭시 S20'이 가장 높아 대조를 보였다.2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올해 출시된 한국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2월 16일 출시)과 '갤럭시 S20'(3월 6일 출시), 미국 애플의 '아이폰12'(10월 30일 출시) 등을 대상으로 이들 스마트폰이 출시된 날로부터 30일 동안 소비자들의 관심도와 호감도를 빅데이터 분석했다.조사대상 채널은 뉴스 · 커뮤니티 ·
경제
윤준영 기자
2020.12.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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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청어가 잘 잡히지 않아 대부분의 과메기는 꽁치를 말린 것이다. 냉동과 해동을 반복해 바닷바람에 건조시킨 과메기는 경북 포항 구룡포 등 동해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겨울철 별미다.과메기는 성인병 예방, 성장 발달, 숙취 해소, 노화 방지, 뇌 기능 향상, 심혈관 질환 등에 효능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메기의 맛은 단순히 꽁치를 말린 것에선 볼 수 없는 맛이다. 일교차에 의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보름 정도 숙성한 음식이기에 그 맛은 '독창적'이다.잘 숙성된 과메기는 꽁치의 기름내가 맑고 살코기는 씹을수록 고소하다. 약간
식품
전경선 기자
2020.12.02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