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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용재최근 김밥 등 간편 조리식품을 먹고 식중독 발생이 이어짐에 따라 식중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식중독의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사례에서는 달걀이 원인인 것으로 의심을 받고 있다.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한 완전식품으로 연간 180억 개(출처: 식약처 통계, 2019년 기준)가 생산되며 이중 65%는 가정용으로 소비된다. 1인당 연 소비량은 약 280개로 온 국민이 즐겨 먹는 국민식품이라 볼 수 있다. 이렇게 사랑받는 식재료가 식중독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김밥 등 관련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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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1.11.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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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년 이어 온 명리학에 따르면 2020년 경자년은 경금의 기운과 자수의 기운이 만나 득수이청되는 해다. 패러다임의 변화 등 새로운 시작이 있는 시점이다.최근 240년간 경자년의 역사적 사건 등을 살펴 보면, 중국에서는 1840년 아편전쟁이 있었다. 영국에 홍콩 이양하면서 시작된 청왕조의 몰락이었다. 1900년엔 영국,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오스트리아 등 8개국 연합군에 청나라 도읍인 북경의 함락했다. 1960년엔 마오쩌둥 공산당의 대약진 운동 실패에 따른 끔직한 기근으로 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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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0.09.0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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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주로서 노무관리에서 가장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는 해고일 것이다. 경영상태 악화로 매출이 급감하거나 근로자가 잦은 지각을 해 여러 차례 주의를 줬음에도 태도가 나아지지 않거나 동료 근로자와 계속해 갈등을 유발하는 등 다양한 사유로 근로자와 더 이상 근로관계를 지속하기 어려워 근로자에게 해고를 통보한다.그런데 얼마 후 사업주는 고용노동부에 해고예고의무 위반 또는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이 접수됐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사업주는 필자와 노무 상담을 하면서 "사업장 사정이 너무 어렵다", "해당 근로자랑 일하기가 너무 힘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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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0.07.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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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국민, 아니 전 세계가 위기에 봉착했다. 오늘 하루하루가 힘들지만 내일의 준비를 멈출 수는 없다. 위기는 늘 예기치 못한 상황을 우리에게 내민다. 코로나로 인해 한국은 기본소득이라는 새로운 선택지를 마주하게 됐다.코로나로 인한 경기 위축에 전국민 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 특히 외식업 자영업자들에게 그야말로 연명할 수 있는 단기간의 생명수가 되었음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그렇다면 기본소득은 무엇인가? 기본소득은 Basic Income 또는 'UBI'라고 표현된다.U는 누구에게나(Universal) 조건 달지 않고(U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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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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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글 읽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두꺼운 책보다는 간편하게 읽을 수 있는 저널 사이트를 즐겨 본다.스마트폰이 대중화 된 이래, 출퇴근 때 버스나 지하철에서 책을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사람은 스마트폰을 본다.정보 획득을 위해 혹은 심심풀이로 네이버나 다음 포털 뉴스를 보면 매체별로 중복기사가 많다. 게다가 최근에는 '낚시성' 기사도 범람하고 있다.때문에 간편하게 정보를 얻고 심심풀이의 본래 목적은 퇴색되고 하릴 없는 시간 낭비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던 중, '식품과 외식' 부문이 관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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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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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행사나 모임이 취소되고 소비가 위축됨에 따라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11.7조원의 긴급 추경이 17일 국회를 통과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지원받을 수 있는 주요 정부지원금제도를 살펴보기로 한다.고용유지지원금고용유지지원금이란 경기 악화로 생산이 감소하거나 재고 증가에도 휴업이나 휴직 등 고용유지 조치를 취하는 경우 지급수당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재고량이나 생산량의 급격한 증감이 없더라도 올해 2월~7월 내에 고용유지 조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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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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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바뀌어도 사람은 먹고, 자고, 일하고, 놀고, 사람답게 살아야죠” 배우 조여정이 나오는 광고의 대사다. 이제는 ‘먹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을 의미하는 시대다.예부터 ‘살기 위해 먹는다’, ‘먹기 위해 산다’는 농담같은 말이 있다. 그 답은 무엇일까? 기왕 먹는 거 맛있게 먹자는 것이 정답일게다.그렇다면 음식점 경영자 입장에서 ‘내 가게는 어떤 맛집이 되고 싶은가?’에 대한 자문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답은 요즘 사람 ‘라이프 스타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김용섭 저, 는 현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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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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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꼭 필요한 능력 중 하나가 '균형감각'이다. 균형의 사전적 의미는 '어느 한쪽으로 기울거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고른 상태'를 뜻한다.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많은 것이 변화하고 매 순간 선택의 연속인 세상살이에서 제대로 된 균형감각을 갖추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놀이터의 시소도 혼자 올라서는 곧바로 균형 잡기가 어려운 것처럼 균형감각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경험, 의식적인 노력들이 쌓였을 때 비로소 체득할 수 있는 감각이다.의 저자 시오노 나나미는 “균형 감각이란, 양극단의 정확한 중간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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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0.03.0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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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전성기 관점에서 지금은 해외사업 진출의 골든타임이다. K팝이 먼저 길을 뚫었고, K드라마, K뷰티, K푸드가 그 뒤를 잇고 있다. ‘기생충’으로 K무비도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2년 전 ‘칼라 아이스 테마파크’ 대표였던 필자는 동남아로 눈을 돌렸다. ‘적도 벨트’ 공략사업으로 눈이나 얼음이 생소한 동남아시아에 한류의 깃발을 꽂아야겠다는 일념이었다.동남아에는 한국에서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한류가 확산돼 있다. 그런데 주목할 것은 한류로 돈을 버는 사람이 한국 사람이 아니라 화교다. 놀라울 따름이다.정작 한국에서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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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0.02.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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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은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시장은 정부 개입 없이도 스스로 통제한다는 말이다. 이 익숙한 표현은 1776년 경제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애덤스미스의 '국부의 성과와 요인들에 관한 연구(An Inquiry into the Nature and Causes of the Wealth of Nations)’, 줄여서 ‘국부론’이라고 불리는 800페이지 책에서 불과 한 문장에 불과하다.실제 국부론의 주요 내용은 소수 기득권자에게 허용된 독점을 철폐하고 국민에게 경제적 자유를 허용해야 국가가 부강해진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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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0.02.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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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박해 와중에 전남 강진으로 유배를 간 정약용은 마을 주막집에 작은 서당을 열었다. 그곳에서 시골 아전의 아들이었던 소년 황상을 만난다.황상은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고 부지런하라”는 스승 정약용의 “삼근계(三勤戒)”를 평생 마음에 담고 공부에 매진했다. 1818년 스승이 유배에서 풀려나 서울로 돌아간 뒤에도 깊은 산속에 거처를 마련하고 농사를 지으며 오직 공부에만 전념했다.스승이 죽은 뒤에는 노년의 몸인데도 불구하고 멀리 강진에서 경기도 남양주까지 한겨울에도 발을 싸매고 천리길을 여러 차례 다녀갔다. 인생의 등불을 밝혀준 스승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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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0.01.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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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건물 1층에 대한법률구조공단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가 있다. 출퇴근하며 무엇을 하는 곳인지 궁금했다. 홈페이지를 봤다. 자영업을 하는 임차인들의 법률 분쟁을 처리하는 곳이다.소규모 자영업자는 상가건물을 임차해 영업하는 경우가 많다. 임차인은 영업이익 외에도 재산적 가치가 있는 것들이 있다. 임차 목적물에 설치한 영업 시설과 비품, 영업을 통해 얻은 신용과 영업상 노하우, 단골손님 등 유무형적 가치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영업이익 이외의 권리에 대해 지급하는 비용을 '권리금'이라고 한다.임차인은 돈을 주고 해당 권리에 대한 권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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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0.01.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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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대 트렌드 키워드는 ‘MIGHTY MICE’다. 세분화, 양면성, 성장의 세가지 축에서 ‘나는 누구인가’를 찾아가는 소비자의 욕망이 반영된 단어.이전의 소비자들은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이유 있는 소비'에 만족했다. 기업은 그들의 니즈를 찾으려 노력했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기 보다는 컨셉이 분명한 소수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콘텐츠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최근 명품 요가복으로 불리는 '룰루레몬'은 '콘도 회원권을 소유하고 여행과 운동을 즐기는 서른두 살의 전문직 여성'을 주타겟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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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0.01.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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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이든, 언론이든 기본적인 구조는 관계망으로 되어 있다. 특히 언론은 관계성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세상을 재단하기도 한다. 관계를 보는 시선이 차가운 머리에서 나오는 것인지, 따뜻한 가슴에서 나오는 것인지에 따라 세상을 재단하는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관계에서 핵심은 신뢰인데 언론은 비판의 속성을 지닌 연유로 관계를 깨뜨리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역으로 신뢰의 관점에서 언론은 어떻게 보여 질까. “우리 사회는 언론을 신뢰하고 있을까”라는 물음에 대해서 “언론을 신뢰 한다”는 응답은 28.1%에 불과하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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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0.01.0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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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서 남주냐”, “돈 벌어서 남주냐”라는 오래 된 말이 있다. 가난한 농경시대를 벗어나 잘 살아보자는, 자유주의 시장경제의 시작을 알리는 ‘구호’같은 말이었다. 그 덕인지 몰라도 자본의 집중과 개인의 성공을 부추기며 진행된 산업화는 우리나라를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시켰다. 하지만 이로 인한 폐해 역시 만만치 않다. 물질적 풍요에 비해 정신적으로는 공허해지고, 사회는 불안해지고 있다.예전에 비해 분명 풍요로운데 비교우위와 열위에 따라 마음은 불편하기만 하다. 국가가 최저생계를 보장하고 있는데도 가슴아픈 사건은 줄어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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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0.01.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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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에는 “레거시 미디어(Legacy Media)의 종말이 다가왔다”며 난리가 난지 오래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와 ‘1인 미디어’가 범람하면서 전통적인 신문, 방송이 설자리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언론의 흐름이 상전벽해로 바뀌는 동안, 아직까지 기업의 환경은 예나 지금이나 대기업 집단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있다. 대기업 시대가 가고 중소기업 시대가 오는 것은 우리나라에선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경영지도사와 기술지도사의 협회장으로서 못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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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0.01.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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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은 완전한 존재가 아니다. 조직은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장이 있고, 그에 따른 리더십이 필요하다.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처해야 하고, 조직 내부 구성원들의 다원성과 그에 따른 동태성을 아우르는 것은 어쩌면 리더가 갖는 ‘숙명’이다.수많은 사단법인과 협동조합이 있지만, 한국외식업중앙회만큼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곳은 그리 흔치 않다. 그렇기에 직능경제인단체 중 외식업중앙회를 바라볼 때는 특히나 관심을 갖게 된다. 지켜보다 보면, 늘 분주한 움직임이 엿보인다.바쁘게 활동하는 모습에 어떤 역동성이 느껴진다. 이는 직능단체 중 가장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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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식신문
2020.01.01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