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에 살면서 번진다’는 뜻의 돌나물은 2~5월 사이의 어린순을 채취한다.자생력과 번식력이 강해 산과 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수분이 풍부, 상큼하고 독특한 향미가 있고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이다.봄나물은 우유의 2배에 달하는 칼슘과 수박보다 많은 양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우리 몸에 좋은 식재료다.돌나물의 효능은 칼슘과 인산, 비타민 C가 풍부해 춘곤증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돌나물은 잎이 짧고 굵으며 만졌을 때 통통한 것을 구입하고, 줄기를 잘랐을 때 단면에 수분감이 있는 것이 좋다.보관할 때에는 비닐 팩에 젖은 키친타월과
일반
장석관 기자
2020.04.20 14:49
-
2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시행해 온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다음달 5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수위는 일정 부분 낮춰 단계적으로 강도를 조절한다는 방침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지금까지의 사회적 거리두기 근간을 유지하면서 일부 제한을 완화하겠다."며 "종교시설 등 4대 밀집시설에 대해서는 현재의 방역지침 준수명령을 유지하되, 운영중단 강력권고는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은 기존 정부가 운용해오던 고강도 사회적 거
사회
장석관 기자
2020.04.20 14:23
-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호흡기 질환 발생이 잦다. 평소 호흡기 질환이 잦은 사람은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물 마시는 것이 심심하면 몸에 좋은 한방차를 꾸준하게 마시면 호흡기 질환에 좋을 수 있다.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호흡기계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한방차를 농촌진흥청이 소개했다.△ 오미자 맥문동 차기침을 완화하고 코와 목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효능이 있다. 오미자는 성질이 따뜻하고 맥문동은 성질이 차서 반대되는 듯 보이지만, 점액을 생성해 건조한 목을 촉촉하고 청결하게 해 주고 기침을 완화하는 효능이
웰빙
박장석 기자
2020.04.20 14:32
-
바다장어 중 민물장어와 비견되는 것은 붕장어다. 흔히 일본식 이름인 ‘아나고’로도 불린다. 모래바닥에 구멍을 뚫고 사는 습성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붕장어는 등이 갈색이고 배는 백색이다. 몸통 옆부분에 선명한 흰 점이 점선처럼 줄지어 있어 민물장어와 쉽게 구분할 수 있다. 특히 기장 앞바다는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곳으로 예부터 붕장어의 주요 생산지였다.부산은 주로 기장지역이 ‘붕장어촌’으로 집단화돼 있다. 그 중 붕장어구이는 ‘월전마을’이 유명하다.7월과 8월이 제철이다. 붕장어구이는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담백해 여름철 보양식으로
푸드
이철 선임기자
2020.04.20 14:27
-
우리나라 인구 5000만명 중 250만명 가량이 장애인이다. 법으로 정한 장애유형은 신체적, 정신적 상태에 따라 지체, 청각, 시각, 뇌병변, 자폐성 장애 등 15개가 있다. 장애여부 판정은 전문의사가 한다. 이후 소정의 등록절차를 거쳐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으면 비로소 장애인의 지위를 얻는다.장애인등록증은 복지 혜택을 받는데 꼭 필요한 장치다. 아무리 심한 장애를 가지고 있어도 장애인등록증이 없으면 복지 서비스 대상이 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장애인은 별도의 가입 조건, 전문가 판정과 소정의 절차를 거쳐야만 권리를 행사할 수
칼럼
한국외식신문
2020.04.20 08:59
-
[음식과사람 2020.04 P.68-72 Real Interview]“시원한 평양냉면 한 사발이면 답답한 속이 확 풀립니다~”음식이라는 게 단순히 먹고사는 수단을 넘어 누군가에겐 위로가 되고, 소통의 도구가 되고, 또 누군가에겐 그리움을 달래주는 매개체가 된다면 최상의 임무를 다한 것이다. 6·25전쟁 이후의 상실감을 고향의 냉면 한 그릇으로 채워줬던 대전 유성구 갑동의 ‘숯골냉면’도 그런 곳이다. 실향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던 슴슴하고 구수한 평양냉면의 맛은 전국의 식도락가들을 불러모아 어느덧 지역의 명소가 됐다.editor 조윤서
음식과사람
한국외식신문
2020.04.20 14:35
-
그간 지자체별 옥외영업 허용 여부와 안전 기준이 달라 발생했던 영업자간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소비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마련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야외 테라스나 건물 옥상(루프톱)에서도 식음료를 판매할 수 있도록 옥외영업을 허용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주요 내용은 △옥외 영업 원칙적 허용 △영업신고 시 옥외 영업장 면적을 포함한 영업자 책임 강화 △옥외 영업장 위생 · 안전 기준 강화 등이다.지금까지 노천카페나 옥상 등에서 ‘옥외영업’이 원칙적으로 허용됐지
뉴스
윤준영 기자
2020.04.20 14:35
-
공공배달앱 개발을 추진 중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공배달앱은 디지털시대에 필요한 공공 인프라로 사회간접자본(SOC)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7일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로 유명한 군산시를 찾아 벤치마킹에 나선 이재명 지사는 “옛날에는 산 한번 넘어가려면 오솔길, 찻길 등 길이 많았는데 거기에 고속도로 뚫고, 터널 만들어서 지날 때마다 10%씩 내라하면 안갈 수도 없고, 다른 길로 갈 수도 없다. 이것이 독점의 폐해”라며 “공공배달앱은 디지털 인프라다. 하나의 사회간접자본(SOC)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고 공공개발 의
뉴스
이승환 기자
2020.04.20 08:14
-
국제통화기금(IMF)은 14일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발표했다.IMF는 올해 세계경제가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20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3.0%로 전망했다. 1월 전망 대비 6.3%p 하락한 수치다.선진국의 경우 -6.1%(‘20. 1월 比 △7.7%p), 신흥개도국의 경우, –1.0%(‘20. 1월 比 △5.4%p)로 성장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했다.한국(IMF 분류상 선진국)의 경우, 올해 -1.2%(‘20.1월 比 △3.4%p) 성장을 전망하고, 이는
경제
장석관 기자
2020.04.20 08:22
-
[음시과사람 2020.04 P.62-65 Marketing point]인간이 하는 거의 모든 행위는 경제와 관련이 있다. 그만큼 경제는 우리 삶과 불가분의 관계다. 장기 불황으로 허덕이는 외식업 경영자 처지에선 더 나은 ‘선택’을 위한 경제 지식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할 수밖에 없다. 당장의 가게 일로 눈코 뜰 새 없더라도 잠시나마 경제와의 티타임을 가져보자. 경제를 알아야만 돈이 보인다.editor 이진우 MBC 라디오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자 기름값의 단위로 사용되는 배럴을 리터(ℓ)로 환산하면 158.9ℓ다. 집에서
음식과사람
한국외식신문
2020.04.20 08:18
-
'띵'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은 ‘해장 음식’을 주제로 다룬 ‘나라 잃은 백성처럼 마신 다음 날에는’이다.웹툰 ‘술꾼도시처녀들’ 연재 후 동명의 도서로도 출간한 바 있는, 미깡 작가가 그 주인공이다. 전작과 이번에 출간하는 책은 제목에서부터 묘한 연결고리가 느껴진다.웹툰이 가상 인물의 만들어낸 이야기였다면, 이번 ‘해장 음식 에세이’는 전적으로 작가의 이야기로 채워졌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이 책은 ‘해장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해장 음식’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 이것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푸드
박장석 기자
2020.04.20 07:40
-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본점 인근 100여개 음식점에 총 1억원 규모의 음식값을 선결제한다고 16일 밝혔다.최근 선결제, 선구매 등 내수 활성화를 위한 착한 소비 운동의 확산으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남대문시장이나 명동 등 본점 인근의 소상공인도 매출 급감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룹사 차원의 음식점 선결제를 통해 착한소비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이에 우리금융그룹은 본점과 우리금융남산타워에 입주해 있는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종금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를 통해 추천받은 인근 100여개
외식
이철 선임기자
2020.04.20 07:36
-
블랙데이는 매년 밸런타인데이(2.14)와 화이트데이(3.14)에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으며 서로를 위로한다고 알려진 비공식 기념일이다.14일 블랙데이를 맞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검은색 곡물의 건강 기능성을 알리는 한편, 검정 곡물 이름 맞히기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한편 국립식량과학원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cropkorea)에서는 게시물을 확인하고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30명을 추첨해 볶은 검정땅콩 ‘흑생’을 증정한다.검은색 음식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 ‘안토시
웰빙
박장석 기자
2020.04.17 11:35
-
코로나19로 외식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고객이 급격히 줄면서 영업시간 단축이나 임시휴업을 하는 식당이 늘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폐업하는 음식점도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외식업체는 ‘거리두기’를 피할 수 없다면 맞서야 한다. 비대면 서비스에 답이 있다.비대면 서비스는 최근 1~2년 사이에 주목받는 트렌드로 언택트 서비스라고도 알려져 있다. 언택트란 Un+Contact의 합성어로 대면접촉에 피로를 느끼는 고객과 인건비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려는 공급자의 필요가 맞물려 확대되고 있다.특히 밀레
칼럼
한국외식신문
2020.04.17 11:11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농진청)은 인삼 이어짓기(연작) 장해의 원인인 뿌리썩음병원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삼을 심는 시기에 병원균 밀도가 특정 수준을 넘어서면 병 발생이 크게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농진청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주요 인삼 재배지를 대상으로 연생별 병원균 밀도와 발병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충북 괴산과 강원 홍천 등 5∼6년근을 재배하는 19개 재배지에서 병원균 밀도를 분석한 결과, 뿌리썩음병 발병률 1% 미만인 3곳을 제외한 나머지 재배지에서는 토양 속 병원균 밀도가 100SQ를 넘어서면서부터 병
식품
노상우 기자
2020.04.17 13:08
-
고용률이 점차 감소세에 있다. 17일 통계청의 '2020년 3월 고용동향' 발표에 다르면 15~64세 고용률은 65.4%로 전년 동월 대비 0.8%p 하락했다. 15~29세의 청년층 고용률은 41.0%로 전년 동월 대비 1.9%p 하락한 것이다.실업률 역시 4.2%로 전년 동월 대비 0.1%p 하락했고, 청년층 실업률은 9.9%로 전년 동월 대비 0.9%p 하락했다. 한편 취업자는 2660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만5천명이 감소했다.산업별로 취업자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감 상황을 살펴보면 농림어업 13만4천명, 보건업 및 사회
뉴스
이철 선임기자
2020.04.17 11:41
-
배달의민족(배민) 수수료 '꼼수 인상' 논란이 10일 배민의 “새 요금제 백지화” 발표로 수그러진 듯 보인다. 하지만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공공앱 개발에 속도 낼 것"을 분명히 했다.‘불똥’은 2위 업체 요기요로도 튀는 모양새다. 배민보다 더 높은 요기요의 수수료율 때문이다. 배민은 14일 ‘서빙로봇 무상지원’이라는 국면 전환용 이슈를 내놓았지만 시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그래서 배민 이슈는 아직도 진행형이다.네티즌들은 "배민의 인상 철회 결정이 당연한 결과"라고 입을 모았다. 배민에 대한 다양한 악플 들은 꼬리를 물었다.“이
외식
이일우 선임기자
2020.04.16 18:22
-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와 사업주 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재보험료 경감을 실시하면서 경감대상 여부를 온라인에서 조회하는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사업장의 경감대상 여부는 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 및 토탈서비스(total.kcomwel.or.kr)에 있는 “경감 대상 여부 조회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공단은 국가적인 재난 극복을 위한 지원 정책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별도 경감 신청 없이 대상 사업장을 추출해 일괄 경감할 예정이다.산재보험료 경감은 상시
사회
노상우 기자
2020.04.17 10:01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패류독화의 원인생물인 플랑크톤의 독성 발생 여부를 유전자 분석 기법으로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 개발됐다고 밝혔다.패류독화란 유독성 플랑크톤을 섭취한 조개류 내에 독성물질이 쌓이는 현상으로 수온이 오르는 봄철 남해안 지역에서 주로 발생한다.유독성 플랑크톤을 섭취한 조개류 자체는 문제되지 않지만, 사람은 패류독화가 발생한 조개류를 섭취하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해양생태계 교란 · 유해 생물사업단(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주관)’의 기장서 상명대 교수 연구팀은 플랑크톤이 독성을 갖기 위해서는 독소를
일반
장석관 기자
2020.04.17 09:54
-
최근 10년 간(’10~‘19) 독초나 독버섯 등 자연독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는 총 20건 발생했고, 이로 인해 128명의 환자가 병원 치료를 받았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요즘처럼 새싹과 새순이 올라오는 시기에 독초를 봄나물로 잘못 알고 섭취해 발생하는 중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자연독 사고는 주로 봄 · 가을에 발생하는 편이다. 이 중 봄(3월~5월)에는 6건의 사고로 41명(32%)의 환자가 발생했다.봄철 독초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행동요령을 잘 지키도록 해야 한다.식용나물과 독초는
일반
박장석 기자
2020.04.17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