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에 의한 사회공헌 촉발 효과 및 함의' 주제로 논의

제1회 한국사회공헌 포럼 단체사진 ⓒ한국외식신문
제1회 한국사회공헌 포럼 단체사진 ⓒ한국외식신문

사회공헌 실태를 진단하고 보도해 사회적 활동을 촉진시키는 한국사회공헌포럼이 6일 평창동 소재 '평창동의 봄'에서 첫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빅데이터 분석에 의한 사회공헌 촉발 효과 및 함의'를 주제로 진행됐다. 사회는 권상희 인터넷융합학회 회장이, 진행은 김희정 사회공헌포럼 부회장이 맡았다.

사회를 맡은 '권상희 인터넷융합학회 회장' ⓒ한국외식신문
사회를 맡은 '권상희 인터넷융합학회 회장' ⓒ한국외식신문

김정순 한국사회공헌포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포럼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을 위해 사회공헌 촉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포럼에서 도출된 방안과 메시지가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발제는 임경오 빅데이터뉴스 대표가 ‘빅데이터에 의한 사회공헌 촉발 현황’에 관해 발표했다.

임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기업의 사회공헌 관련 빅데이터 분석 사례와 성과를 설명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초기 국내그룹 총수(19명)의 관심도를 빅데이터 분석해 '대체로 방역에 무관심하다'는 결과를 얻었다."면서 "보도자료로 관련내용 발표 후 하루 이틀 사이에 수십억원의 성금이 기부됐다.”고 했다.

임 대표는 “대기업이 코로나19 방역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며 연구소의 사회공헌 활동이 실질적인 결실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김다솜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소장은 “출범한지 얼마 안 됐지만 많은 메이저 신문사에서 관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이슈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첫번째 발제에 대해 토론하는 '김다솜 글로블빅데이터연구소 소장' ⓒ한국외식신문
첫번째 발제에 대해 토론하는 '김다솜 글로블빅데이터연구소 소장' ⓒ한국외식신문

두 번째 발제는 이현숙 전 대전대 교수가 ‘사회공헌 촉발 효과 및 함의’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전무했던 코로나 성금 정보량이 보도자료 배포 후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빅데이터가 사회공헌 촉매제의 기능을 충실히 해냈다.”고 했다.

이 교수는 “다만 우리나라 미디어 특성상 이슈 보도가 단기간에 집중되고 소멸되는 점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발제하는 이현숙 대전대(전) 교수 ⓒ한국외식업중앙회
발제하는 이현숙 대전대(전) 교수 ⓒ한국외식업중앙회

이에 장영동 인플루언서 경제산업협회 부회장은 “사회공헌에 적극적인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는 인식을 심어 줘야 한다”며 “장기적인 시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전했다.

두 번째 발제에 관해 토론하는 '장영동 인플루언서 경제산업협회 부회장' ⓒ한국외식신문
두 번째 발제에 관해 토론하는 '장영동 인플루언서 경제산업협회 부회장' ⓒ한국외식신문

한편 이날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총 11명만 참석한 가운데 집중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는 △김정순 회장(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장) △이정우 부회장(광고자율심의기구 기사형광고심의위원회 위원) △김희정 부회장(미디어앤스피치연구소 소장) △이현숙 상임이사(글로벌빅데이터 연구소 이사) △이주영 상임이사(휴먼에이드연구소 이사) △임경오 상임이사 (빅데이터뉴스 대표) △강경숙 상임이사(원광대 교수) △경현희 상임이사(방심위 권익보호특별위원회 위원) △권상희(인터넷융합학회 회장) △김다솜(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소장) △장영동(인플루언서 경제산업협회 부회장)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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