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협회, 베트남 박마이 병원에 K-FOOD 기부

한국정부 인도네시아에 분무형 소독기 300대 전달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한국정부 인도네시아에 분무형 소독기 300대 전달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코로나19 감염자가 늘기 시작하자 한국 정부와 기업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했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기준으로 247명 추가돼 총 2천738명, 사망자는 221명이다.

이에 우리 정부는 인도네시아에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방역용품 등 50만 달러(6억원) 규모의 지원에 나섰다.

또 정부는 8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분무형 소독기 300대(10만 달러 상당)를 1차로 전달했다. 이어 조만간 40만 달러 상당의 한국산 유전자증폭 방식(PCR) 진단키트를 현지로 수송한다.

베트남 박마이병원에 기부물품 전달 ⓒ한국식품산업협회
베트남 박마이병원에 기부물품 전달 ⓒ한국식품산업협회

한편, 베트남에서 농식품 판매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 중인 한국식품산업협회는 하노이 박마이 병원(BACH MAI)을 방문해 한국식품을 기부했다.

한국 농식품 판매플랫폼 구축사업(I like K-food in Vietnam)은 국내 가공식품의 新남방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 유통업체 신규입점 및 상설판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 행사에는 'I like K-food in Vietnam' 사업에 참여 중인 대상㈜, ㈜아워홈, 풀무원식품㈜, ㈜궁전방, 신선어람, ㈜카페베네, 홍무역이 동참해, 생수, 음료, 라면, 레토르트식품 등의 K-푸드를 의료진에 전달했다.

저작권자 © 한국외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