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 사회보장정보'원 순
보건복지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 중 국민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의 호감도가 가장 높은 기관은 '한국보육진흥원'이었다.
31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 · 커뮤니티 · 카페 · 유튜브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최근 6개월간(2월24일~8월25일) 보건복지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 8곳중 6곳을 임의선정, 기관 수장과 함께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대상 기관은 '정보량 순'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 ▲한국보육진흥원(원장 유희정) 등이다.
조사 결과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한 준정부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총 9만8114건이었다.
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8만2362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1만8654건, '사회보장정보원' 1만76건, '한국건강증진개발원' 4721건 순이다.
'한국보육진흥원'은 2316건으로 가장 낮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들 6개 준정부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호감도를 조사해봤다.
조사 결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순호감도(=긍정률-부정률) 44.75%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보육진흥원' 42.10%, '한국건강증진개발원' 28.13%, '국민건강보험공단' 18.79%, 한국사회보장정보원 15.18% 순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61%로 5%에 미치지 못하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코로나19 사태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성이 높은 기관들인 '건보'와 '심평원'은 국민 관심도가 매우 높았지만 감염병 특성상 부정적인 단어가 많을수 밖에 없어 호감도는 높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