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과 요관의 결석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분 섭취

신장 및 요로결석 증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장 및 요로결석 증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몸속에서 자라는 돌을 결석이라 하는데, 신장, 요관, 방광에 발생하는 모든 결석을 일컬어 ‘요로결석’이라고 한다.

요로결석은 대부분 신장에서 만들어지는데 소변의 흐름을 방해한다. 극심한 통증과 감염을 일으키고, 신기능 저하, 요로 감염, 요폐색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옆구리와 측복부의 극심한 통증이다. 환자들은 대개 통증이 너무 심해서 응급실을 방문하게 되는데 통증이 갑자기 생겼다 사라지는 상태가 반복될 수도 있다.

통증은 남성의 경우 하복부, 고환, 음낭까지 발생할 수 있고, 여성의 경우에는 음부까지 뻗어가기도 한다. 심한 경우 구역질,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때에 따라 혈뇨, 발열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만약 결석이 자연적으로 배출되지 않거나, 배출될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된다면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체외 충격파 쇄석술, 요관 내시경 수술, 신장 내시경 수술이나 드물게는 복강경 수술, 개복 수술 등을 시행한다. 결석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을 약물로 녹일 수 있다면, 적절한 약물을 투여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방법도 있다.

신장과 요관의 결석을 예방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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