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빵 및 밥한공기보다 열량 낮아

▲ 이미지 = Pixabay.com

항간에 퍼져있는 막걸리는 탄수화물 및 열량 폭탄 등이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0일 막걸리전문 이여영 (주)월향 대표는 허핑턴포스트 기고를 통해 “SNS 상에서 때 아닌 막걸리 논쟁이 벌어진 적이 있다”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막걸리 제조자 겸 판매자, 그리고 애호가로서 이 치명적 주장의 허와 실을 밝힌다”며 세가지 논쟁에 대한 반박을 게재했다. 내용은 간략하게 추렸다. [► 막걸리가 '탄수화물 폭탄'이라고요? 기사보기]

1. 막걸리는 ‘탄수화물 폭탄’이 아니라 ‘물 폭탄’

막걸리 주성분은 단연 물로, 부피와 무게에서 차지하는 물의 비중이 90%가 넘는다. 특히 막걸리가 밥과 다른 점은 발효과정에서 탄수화물이 낮아지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 곡물과 물로 만들어 지방이 거의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트립토판, 페닐알라닌, 메티오닌, 비타민 B군과 젖산, 주석산, 사과산, 구연산등을 함유해 다른 주류에 비해 영양성분이 월등하게 뛰어나며, 막걸리 열량은 65kcal 정도로 밥이나 빵에 비해 낮다고 한다.

2. 막걸리는 탄수화물의 분해를 돕는다

막걸리에는 유산균과 효모균, 누룩곰팡이 등 몸에 좋은 균들이 많다. 이 미생물들을 EM(Effective Micro-organisms)라고 하는데 최근 환경산업에서는 이를 활용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막걸리에는 탄수화물의 나쁜 성분들은 사라지고 섬유질과 같은 난분해성 탄수화물이 다량 남게 되며, 이 성분을 통해 막걸리는 소화를 돕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고 한다.

3. 막걸리는 노화를 막는다

막걸리 내의 유익 미생물(EM)은 인체의 항산화 과정을 돕는 유용한 기제로서 면역력을 키우고 노화를 막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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