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 휴무제 등 지역경기 살리는 방안 필요

▲ 이미지 = 방송 캡처

10월 16일 오전 7시10분부터 60분간 방영하는 대전 MBC ‘시사토론m’ 코너에 한국외식업중앙회충남지회 배정길 지회장이 충남 외식업계 대표로 패널로 참석해 부정청탁금지법 시행후, 변화하고 있는 지역상권 등 외식업계의 입장을 대변했다.

방송에서 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서 관공서 주변 식당가와 지역상권의 변화, 소비침체로 위축된 내수경기, 소비문화의 변화 등을 살펴보고 시행법의 대처방안 및 보완점 등에 대해 토론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토론자리는 대전대학교 송인암교수의 사회로 패널로는 대전시 일자리경제과 하을호과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노화봉 조사연구소장, 한밭대학교 민경제 교수, 그리고 한국외식업중앙회충남지회 배정길 지회장이 참석하였는데, 배정길 지회장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충남지역의 일반음식점 중 매출감소의 영향을 제일 많이 받고 있는 업태는 일식, 한정식, 한우전문식당이라고 말하고, 그중 한우전문식당은 42~50%의 매출이 감소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특히 한우농가와 한우전문식당이 밀집된 홍성지역도 47%의 매출이 감소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당초 국민권익위원회가 예상했던 중소음식점의 매출 증대기대와는 달리 전국 관공서 인근 영세중소 음식점들의 피해가 큰데 외식업자들에게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희생을 강요하기보다 구내식당 휴무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기를 살리고 법이 연착륙 할 수 있도록 상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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